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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는 당면한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경험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닥부터 뭔가를 만들어서 차근차근 쌓는게 아니라, 뭐랄까 현재의 문제가 있으면 일단 그걸 해결하고 보자는게 제일 큰거겠죠. 물론 추천할만큼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죠 :D


뭐 그런것도 있지만 TeX 또는 조판에 대해서 하나하나 공부를 하기에는 제가 요즘 만드는 PDF(지금하는건 인쇄용 조판이 아니라 PDF 용 맞춤에 가까운거니깐요) 자체가 살짝 안맞는 부분도 있고...(일단 trim 등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환경이니) TeX 의 클래스들이 단기간에 속성으로 배워서 당장 써먹는정도보다는.. 어느정도 기초가 있고 사전지식이 있어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고, 제 실력도 아직 TeX 을 이해하고 쓰는 단계는 아니라서.... 여러모로 좌충우돌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분명한 전제는 TeX 에서 모든걸 해결보지는 않는다..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지를 타일식으로 배열할때라면 외부의 프로그램을 써서 이미지를 만들어서 가져오기도 하고..... TeX 에서 반복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그것도 조건에 따라) expl3 등을 사용해서 제어부를 고민하는게 아니라 아예 바깥쪽에 프로그램을 하나 짜서 TeX 구문을 생성하는 생성기를 만들어서 TeX 에 들어가야할 문법을 txt 파일 형태로 생성해 버리고는 합니다. (지금 하는 작업은 매우 이것과 유사하죠)



물론 저도 손으로 하나하나 작업해야하는.. 이전에 만들었던 개인 책...같은 경우는 손으로 조판을 해도 되는 상황이라 PDF 결과물을 봐가면서 보다 좋은 layout 을 위해 손으로 하나하나 맞추는등의 작업을 합니다만.. 이제 자동이 되면 보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최소한의 교집합을 찾는선을 찾는 작업정도가 고작이기는 합니다. 물론 TeX 파일 자체를 생성하기 때문에 손으로 후처리를 하려면 할 수도 있으니 여지정도는 있다고 해야할려나요?



그리고 memoir(정확히는 oblivior) 를 걷어내려는건.... 지금 master 가 되는 sty 파일등이 online PDF 에 맞춰져 있는게 아니라 기존에 인쇄버전의 PDF 를 고려하면서 들어가있는 불필요한 코드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fancyhdr 등의 문서 자체를 pretty 작업을 위한 클래스들과 엮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것들이 "지금의" 작업에는 제게 불필요하기 때문이죠. 물론 인쇄본 PDF 를 만드는 전제라면 저는 당연히 oblivior 를 사용할겁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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