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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LaTeX이 지텍과 루아텍 등 유니코드 텍 엔진을 직접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겠지요. 이전까지 라텍은 심지어 e-TeX 엔진도 알지 못했습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이제 라텍은 한글 영역을 관리하기 시작했고 한글에다가 catcode 11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어느 글타래(지금 못 찾겠네요)에서 밝혔듯이 이 변화가 기존 한국어 텍 조판 관행과 너무나 동떨어지므로 ko.TeX은 패키지 시작 부분에서 이를 다시 catcode 12로 되돌려놓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https://goo.gl/jPnFvs 여기처럼요. 


그런데 이게 과연 장기적으로 올바른 방향인지는 의문의 대상인데요, 지금은 텍을 대학생 이상, 아니 적어도 고등학생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초등생도 쉽게 쓰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글에 catcode 11을 주는 게 맞다고 생각되는 거죠.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요. 과연 이런 게 수요가 있을지는 미지수이긴 합니다만...

\절제목{철수와 영희}
나는 \굵게써라{굵은 글자}입니다.

어쨌든 ko.TeX의 한글 catcode 문제에 대해선 장차 어떤 정책을 채택해야 할 지 아직 확신이 안 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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