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width나 \linewidth를 이용한다면, minpage 안에 있다고 해서 길이 지정이 딱히 더 용이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minipage도 박스의 하나이고, 그것의 장점은 그 안에 있는 내용들이 떨어지지 않게, 정확히 말해 페이지 나눔을 방지한다는 것입니다. 떠다닌다는 점만 제외하면 table이나 figure 같은 floating 환경들도 이와 같습니다. 그래서 table을 쓰지 않는다 하면 떠다니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고, minipage를 쓴다는 것은 캡션과 같은 다른 무언가가 표와 항상 같이 붙어다니도록 만들겠다는 것이죠. 

그런 목적이 아니라면 minipage가 구태여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