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UG 한국 텍 사용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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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한 방법을 쓸 때에 그것을 할 줄 아는 사람에게 의존하게 되므로 기피한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만, 그런 논리를 따르자면 아무것도 새로운 것이 도입될 수 없습니다. 쿽이나 인디자인이나 또는 다른 무엇이든 세상에 처음 나올 때 그것을 쓸 줄 아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있었겠습니까? 텍을 출판업계에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명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참이지만 다른 나라에까지 적용하면 거짓입니다. ConTeXt 만든 Hans Hagen 씨는 텍을 이용한 출판 대행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텍을 출판업에서 쓰지 않는 까닭은 텍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텍을 이따금 쓰는 분들이 학계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고 이런 분들은 대개 학교에서 계속 공부를 하지 출판사에서 일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뻔한 이유가 있는데 구태여 자꾸 해괴한 논리를 찾는 까닭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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