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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UG :: 마당자유글 ›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Progress | 2012.02.08 08:52:0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2008년 9월에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가 생겼는데요. 

(한국텍학회보다는 조금 늦게 생겼죠)


일년에 한번 또는 두번, 논문집 《글짜씨》를 발간합니다. 이제 다섯 번째 책이 나왔죠. 

논문은 회원에게만 온라인에서 공개하기 때문에 

회원이 아닌 저는 논문집을 시중에서 구입해서 보곤 했습니다. 


얼마전 다시 방문해보니 홈페이지에서도 원문 공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타이포그라피와 폰트 등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이 학회 논문집 《글짜씨》에서도 Asian Journal of TeX (AJT)의 논문을 인용한 것이 두어 편 있는데...

모두 AJT 창간호에 실린 김강수 부회장님의 "한글 문장부호의 조판 관행에 대하여"라는 글이었습니다. 


===


학회나 워크숍에서 발표하는 자료가 단행본 자료보다 좋은 점은... 

그 연구결과의 정제미나 치밀함을 따지기 전에 

비교적 그 분야의 싱싱한(?) 연구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최근에 좋아하는 사람은

아리따 폰트를 만들고 세로쓰기 전용 글꼴 꽃길을 만든 이용제 님

유럽 폰트의 역사와 맥락을 잘 짚어내고 이를 우리 한글 글꼴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유지원 님 등입니다.

이들의 글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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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가 끝나고 나면 늘 아쉽고 서운하기만 합니다.

KTUG 여러분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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