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tex-ko든 아니면 XeTeXlinebreaklocale="jp"든 간에 아무튼 일본어가 주가 되는 문서를 만들고 여기에 색인을 달고싶다면, mendex 라는 유틸을 이용해보자.
mendex -gU test.idx
-g 는 あ, か, さ, た, な, は, ま, や, ら, わ 항목별로 색인들을 나누어주는 일을 한다. 이 옵션이 없으면 오십음을 다 나눠준다. 너무 번잡한듯.
-U 는 유니코드로 처리하라는 뜻이다. 맥이나 리눅스에서 이미 LANG 환경변수에 UTF-8이 선언돼 있다면 불필요하다.
항목머리에 기호를 표시하고 싶다면 ist 파일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급하게 만들어본 예를 옮겨둔다. 필요에 따라 수정할 수 있을 것이다.
symhead_positive "^^^^8a18^^^^53f7" lethead_flag 1 lethead_prefix "\n\\centerline{\\bfseries^^^^25a0~" lethead_suffix "~^^^^25a0}\\par\\nobreak" delim_0 "\\dotfill " delim_1 "\\dotfill " delim_2 "\\dotfill "
이 예제를 jpn-xe.ist
라고 저장했다면 다음처럼 옵션을 주면 된다.
mendex -gU -s jpn-xe.ist test.idx
오케이. 좋다. 그런데 한자 키워드 색인은 에러를 낸다. 그래서 \index{かんじ@漢字}
라고 매번 써주어야 한다. 번거롭다... 이를 대비해 mendex는 사전 파일을 옵션으로 지시할 수 있게 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의 파일을 만들자.
漢字 かんじ
한자와 가나 사이 공백은 탭이다. 이렇게 사전 파일, 이를테면 mendex.dic 를 만들었다면 텍파일에는 그저 \index{漢字}
라고만 입력해도 된다. 대신 mendex를 실행할 때 아래처럼 하자.
mendex -gU -d mendex.dic -s jpn-xe.ist test.idx
KTUG 한국 텍 사용자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