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에는 고질적인 문제인데... 설치 또는 업데이트를 하다가 자꾸 권한이 없어서 파일의 시간 정보를 못 고친다는 에러를 토해내면서 설치가 중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설치는 패키지 설치만 2000개가 넘다 보니 재시동을 몇 번 해도 에러가 계속 터집니다. 그래서 결국은 안전 모드로 들어가서 설치했습니다. UAC를 껐는데도 자꾸 이런 에러가 나는데 원인을 모르겠네요. 카스퍼스키 백신하고 충돌하나 싶었지만 백신이 블로킹 한 거라면 백신 쪽에 경고나 로그가 남아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설령 정말 백신이 원인이라고 해도 네트웍으로 설치를 하는데 백신을 끄기도 난감하죠. :( 아마 비스타나 윈도우 7에서 이런 증상을 겪는 분들이 있을 듯한데 그런 경우에는 안전 모드(네트워킹 지원)로 부팅해서 설치하면 한결 수월할 겁니다.

아무튼 일단 설치에 성공하고 나면 ko.TeX은 잘 작동합니다. 새로 깔았다는 걸 못 느낄 정도네요. 아무튼 ko.TeX Live 2010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