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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x 사용시 font warning 문제
2023.11.27 17:17
아래와 같은 간단한 문서를 xelatex으로 컴파일하면 font관련된 warning이 나오는데요, 이것이 정상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폰트가 잘못 설치된 것일까요?
\documentclass{article} \usepackage{kotex} %\setmainfont{Noto Serif CJK KR} \begin{document} {\em abc} \end{document}
LaTeX Font Warning: Font shape `TU/UnBatang.ttf(0)/m/it' undefined (Font) using `TU/UnBatang.ttf(0)/m/n' instead on input line 6.
그리고 추가로 oblivior class를 사용하지 않고, article같은 표준클래스를 사용하는 경우, 가장 무난하고 minimal한 한글환경이 어떻게 될까요? 위와 같이 setmainfont만 주면 될까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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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23.11.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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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2023.11.28 07:56
1. 폰트 워닝이 거슬린다면 필요한 걸 모두 채워주면 됩니다. 다음은 한 보기입니다.
\setmainhangulfont{UnBatang.ttf}[ BoldFont={*Bold}, ItalicFont={*}, ItalicFeatures={FakeSlant={.16}}, BoldItalicFont={*Bold}, BoldItalicFeatures={FakeSlant={.16}}, SmallCapsFont={UnGraphic.ttf}, SmallCapsFeatures={Scale=MatchLowercase} ]
한글 패키지가 이 모든 설정에 대해 기본값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그래서 워닝이 발생한 것인데요) 보시다시피 우리 폰트 가족이 충실하지 않아서, 즉 rm, it, bd, bdit, sc 폰트가 각각 따로 있어서 하나의 폰트 가족을 이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Fake"로 주어야 하는 것도 많고 일부는 사용자의 선택에 달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무난하고"와 "minimal한"은 상충하는 요구가 아닐까 합니다. "무난"하면 minimal하지 못하고 minimal하면 불편한 상황이 많겠죠. 한글은 bold도 필요없고 (italic은 원래 없고) 한글식 하이프네이션도 필요없고 폰트의 변형(자간 행간 장평 문장부호 등)도 필요없고 오직 한글이 찍히기만 하면 되는 것 정도가 "minimal한" 상황일텐데 (그러니까 한글이 main language가 아닌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그냥 \fontspec으로 한글을 식자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만약 한국어가 main language라면 kotex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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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
2023.11.28 14:52
보기로 알려주신 것이 딱 제가 구하던 답이었습니다. 이제 warning이 사라졌고, it, bdit 도 잘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글꼴을 선택하시지 않으셨기에 기본 글꼴인 UnBatang.ttf를 사용하고,
\em 으로 italic글꼴을 선택하려 하니 UnBattang에 italic에 맞는 글꼴이 없어서, 일반 글꼴로 대체된다는 경고메시지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em abc} 부분을 {\em 가나다abc}로 바꿔서 컴파일 해보시면 "가나다"는 italic이 아닌 형태로, abc는 italic으로 나옵니다. 굳이 한글도 기울여서 찍으시려면 http://www.ktug.org/xe/index.php?document_srl=178086 를 참조하세요.
무난하고 minimal한 한글환경은 아무것도 설정하시지 않으신 것이 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