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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UG :: 마당자유글 › KTUG 정체성?

세벌 | 2015.06.19 08:43:29 | 메뉴 건너뛰기 쓰기

이곳에 며칠동안 와 본 느낌은...

텍 고수님은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시고...

일반 사용자는 고수님의 작품을 그대로 쓰기만 하면 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lshort 번역을 하겠다고 했을 때...

엉터리 번역하려면  하지 말라 는 식의 반응이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번역 잘 못하는 것 잘 압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선언한 것은 제 글에 자극 받은 고수님께서 참여하셨으면 하는 뜻이었습니다.


lshort 공식 최신판에 있는 Support for Korean은 현재 한국 텍 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lshort preview 에 있는 Support for Korean은 현재 상활과 맞는 거 같더군요.

그런데 기고하셨던 분이

lshort에 기고했던 한국어 지원 절은 원저자에게 연락하여 withdraw할 것이며

라고 하셔서 당황...

만약 다른 사람이 원저자에게 연락하여 withdraw하지 말라고 하면?

원저자님이 헷갈릴 거 같은데...


Support for Korean... 전에는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과정 없이 몇명의 의견으로 공식버전에 반영되었지만

앞으로는 KTUG에서 공개적으로 논의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하수는 고수에게 도움을 늘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고수님의 원고 중에서 사소한 오타를 하수가 발견하여 알려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근데 이곳 분위기로는 위와 같은 경우에

감히 하수가 고수의 오타를 지적하다니

하고 혼날 것만 같습니다.


제가 소통능력이 부족해서, 조용하던 KTUG를 싸움판으로 만들어버린 것 같아서 상당히 미안스럽기도 하고...

제가 여지껏 여기에 많은 글을 쓰면서 여러분들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 한 것 같은데..

고맙다는 말을 안 한다고 해서 고맙다는 마음을 안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변명을 드리며...

KTUG에서 여러모로 수고하시는 여러분들에게 고맙습니다.

라고 늦은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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