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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2013 시작에 함께 해 보고서.
2013.02.18 09:22
가보면 느끼는 감동은, 몇번되지 않지만 2가지로 대별 됩니다.
1. 참 정숙하고 엄숙한 분위기다.
~ 앉아 있는 분들이 무섭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간식마저 성당에서 나누어 주는 성체 같은 느낌이(^^;;)
2. 갈 수록 근사해지고, 반하게 된다.( Tex에게)
~ 초기보다 많이 익숙해 져서 그런지 숨은 매력에 대해 더 알게 됩니다.
~ 학술지 혹은 논문에 국한된 영역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쓰임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끝나고 좀 더 친하고 싶은 마음이었지만(게다가 식사에 같이 갈 수 있다는 말씀도 하셨지만) 가끔식 가서 훔쳐보는 입장이라,
가시는 뒷모습들 보면서 자리를 옮겼는데 참 아쉽긴 했습니다.
1년에 한번 이라는 말씀이 더 아쉽더라구요. 적어도 4번 정도는 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텍학회가 만들어지기 전에 이따금 번개 모임도 가졌었습니다. 주로 Progress님이 공지했지요. 텍학회가 만들어진 뒤에는 이사회 중심으로 모임이 이루어지다 보니 일반 사용자들이 모이는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아무나 언제라도 번개 모임을 공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