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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TeX 사용시 entry간 spacing 문제
2011.04.28 05:14
natbib package와 BibTeX을 이용하여 참고문헌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Stylesheet로는 plain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각 entry 사이에 space가 한개씩 들어가는데 간혹 space가 2개가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걸 일관적으로 공백크기가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첨부파일을 보시면 2개의 리스트가 entry간 간격이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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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처럼
2011.04.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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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 de hi
2011.04.28 10:40
그림만 보여주셔서 뭐라고 답하기 힘듭니다만... 참고가 되실 만한 말씀을 몇 가지 드리자면
1. (그럴 리는 없겠지만) .bib 파일을 작성하면서 의도하지 않은 공백문자가 들어간 것은 없는지 체크해보십시오.
2. thebibliography 환경은 원래 sloppy로 조판합니다. 즉 overfull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어 간 간격을 본문에 비하여 상당히 많이 떨어뜨리기도 하고 하이프네이션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그림은 이 때문에 간격이 넓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군요. 이것을 막으려면 thebibliography를 재정의해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고 거슬린다면 bibtex이 만들어준 thebibliograpy를 직접 수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최종본에 한정해서 nofile 상태로 해야 하구요. 행이 잘린 turbulent를 예를 들면 tur\-bulent처럼 개행 위치를 강제해보면 어쩌면 괜찮게 될는지도... 그러나 이것은 일시적인 것이고 조판 상태가 달라지면 별 의미없어지겠지요.
결론은 보여주신 데서 "대체로"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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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mob
2011.04.28 11:10
nova님께서 설명하신 것이 대체로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조금 너무 어려워서 쉽게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지만요.^^)
이것이 biblio에 들어가는 부분이니까 계속 고쳐서 줄바뀌는 부분이 자주 달라지는 부분은 아니겠습니다. (한 번 입력하면 변하지 않는 부분이란 말씀.)
그러니까 노바님의 3번 처럼 tur\-bu\-lent 식으로 두 군데를 뗄 수 있게 해서 앞으로 당겨 주시면 간격이 눈에 거슬리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하이픈이 들어가는 점이 보기 안 좋아지겠지요.
잘 생각해보면 간격 맞추는 것을 희생하고 하이픈을 안 쓰거나, 아니면 하이픈을 허락하고 간격을 좀 더 잘 맞추거나 하는 것, 또 아니면 오른쪽 줄맞추기를 포기하거나(이건 별로 하고 싶지 않겠지요) 하는 방법 밖에는 없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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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house
2011.04.29 07:08
nova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turbulent를 손을 보니 간격이 맞게 들어갑니다. 이번에 thebibliography가 sloppy 조판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 간격이 별로 문제될 것 없는 것일 수도 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딴지를 걸면서 워드를 쓰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tex의 bibliography 환경을 놓기엔 너무 편해서 그럴 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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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mob
2011.04.29 10:13
딴지 거시는 분은 조판에 관해서 문외한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같은 문외한도 이것을 제대로 맞추려면 어딘가에서 간격이나 모양을 희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낍니다.
작년에 조진환 교수님께서 발표하신 타이포그라피에 대한 말씀 (강연이 KAIST인가 어디에 VOD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과 다음 페이지들에 있는 마이크로타이포그라피에 대한 글 들을 일부 읽어보시면 조판에서 무엇이 우선시 되는지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faq.ktug.or.kr/faq/MicroTypography?action=highlight&value=typography
저희는 좀 둔하여서 그 차이에 그리 민감하지 않다 보니까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제가 느끼는 것만 중요하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이 전체를 종합하여 정한 규칙은 어떤 한 가지 면에서 못한 듯이 보여도 다른 장점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전에는 전문가의 말을 따르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는 것을 요즈음 특히 더 느끼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로 강제로 hyphenation하는 방법도 그냥 두는 것보다 못할지도 모르지만 간격이 너무 눈에 거슬리시면 이런 편법을 써 보시라는 것입니다. (tex의 자동 hyphenation이 거기서 hyphen을 넣을 줄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thebibliography의 내부적 알고리즘이 어떤 것인지는 제가 모릅니다만 이것이 결코 sloppy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하안글이나 워드의 조판이 훨씬 단순한 룰을 따르는 슬러피한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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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1.04.29 10:47
아 그런 것이 있군요. 그런 것을 들어본 적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런 뜻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 뜻이었다면 잘못된 커멘트이겠습니다. \sloppy 명령이 들어갔을 때 하이프네이션이 달라진다면 이상하지 않겠습니다만... 하이픈은 안건드리는 듯한 설명이군요.
그림을 보면, Space가 두개가 아니고, 스스로 칸의 간격을 늘여서 조정한 듯한 느낌입니다. turbulent 라는 단어가 길어, 다음행으로 내려가 빈칸 간격을 조정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른 워프프로세서류들로 비슷하게 처리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