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소설을 좀 읽어 볼려는데, 눈은 침침하고 (이유를 모르겠어요...) 글자는 작고 그렇더라구요.
plain text로부터 (제가) 읽을 만한 pdf로 변환하여 보았습니다. multimarkdown을 이용하는 거고요. 소설 텍스트만 가지고 있는 txt 파일에 최소한의 장절 마크업만 붙여서 pdf를 생성합니다.
* pdf: kong.pdf src: txt2pdfbook.zip
공개하기 위해 <콩쥐팥쥐전> 샘플 문서를 만들었습니다. 텍스트는 여기에서 가져온 거고요. 장절 제목은 임의로 붙였습니다.
대략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샘플 텍스트인 kong.txt를 제외한 파일 중에서 multimarkdown은 Ubuntu 바이너리입니다. 20.04에서 컴파일한 거고요, 만약 multimarkdown이 설치되어 있다면 이 파일은 삭제하십시오. Mac의 경우, multimarkdown을 homebrew로 설치하고 포함된 바이너리는 삭제하십시오.
* mymmd2pdf는 shell script입니다. Mac OS, Ubuntu Linux에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Windows라면... 별 수 없지요, WSL 쓰세요...
* 사용한 폰트는 리디바탕체(RIDIBatang.otf), KoPub Dotum체입니다. 이 폰트들의 설치 사용 여부는 알아서 하십시오.
앞서 소개한 novadehi/miktexwktug 도커 이미지로 이 파일을 처리해봤는데, 잘 됩니다. 폰트는 시스템에 설치한 후에 폰트가 있는 폴더를 -v 옵션으로 공유하면 됩니다.
좋은 (저작권 문제 없는) 소설 공유해주세요 :) 아이패드 스크린샷입니다.
KTUG 한국 텍 사용자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