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마당은 텍 관련 질문/답변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철학은 처음과 같이 계속됩니다.
  • 질문 전에 아래를 읽어 보세요.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질문에 맞는 제목을 붙이세요. 질문의 내용과 관련없는 "고수님", "긴급질문", "도와주세요"와 같은 제목은 답이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이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든 글은 질문입니다. 굳이 [질문], [Q]를 적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 내용을 충실히 적어 주시고, 같은 상황을 재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제가 같이 있어야 합니다.
    • 최소 예제는 "Minimal working example"을 읽어 보세요.
  • 파일을 첨부하실 때에는 가능한 압축하여 파일 크기를 줄여서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 개인적으로 사용하신 글꼴이 들어 있는 경우, preparefont.sty에 관한 답변을 참조하세요.
  • 스팸 글을 막기 위하여 짧은 시간 내에 다시 글이 등록되는 IP를 막거나, 광고 글을 막기 위하여 금지어로 .com, .net 등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다소간의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금지어에서 stackexchange, stackoverflow, ctan, overleaf, , github, google.com, gmail.com, .org, .io, sil.org, wiki.com, tistory.com등은 해제하였습니다.
  • MathJax를 이용한 수식조판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를 참조하세요.
  • 사용하는 편집기는 CKeditor입니다.
    • 편집기에서 [enter]를 누르면 <p> 태그가 들어가고, 문단으로 생각하고 한 줄을 비웁니다.
    • 글줄만 바꾸려면 [shift-enter]를 누르면 <BR> 태그가 들어가므로 용도에 맞게 나누어 쓸 수 있습니다.
    • 수식를 문서내에 삽입하시려면 에디터를 툴바에서 [소스]를 눌러 HTML로 입력할 수 있게 바꾸신 후 <pre> </pre> tag를 사용하셔서 <pre> 여러 줄의 수식 </pre>처럼 입력하시면 좋습니다.

yihoze

memoir는 book, report, article 같은 클래스의 일종입니다. 이것들 모두 외국 사람들이 만들었으니 저절로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지원하지는 않죠. 예를 들자면, chapter를 "제 1 장"과 같은 형식으로 만들어주지는 않죠.


memoir + kotex:

한글을 쓸 수 있게 해줍니다. 폰트 설정을 하지 않아도 디폴트로 은글꼴을 쓰게 해줍니다. (함초롬으로 바꿀까 하는 얘기도 있었는데 바뀌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글을 쓸 수 있게 한다는 것은 단지 글자들을 식자하는 데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자간 조정, 줄바꿈 등 여러 부분에서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이것은 여전히 chapter 이름이나 contents 이름을 한글로 바꿔주지는 않습니다.


oblivoir = memoir + kotex + alpha

oblivoir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들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합니다. 한글 관련 클래스 옵션도 많이 제공하고요. 이것은 실인즉 여러 가지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보완하는 하위 패키지들을 포함합니다. 


저는 이런저런 이유로 memoir + memhangul-x를 씁니다.

이 각각의 경우는 조금씩 다른 결과물을 내놓는데,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영문 문서에서 한글을 이따금 써야 할 경우

memoir + kotex

한글 낱글자 한두 개 정도만 식자해야 하는 경우라면 kotex을 쓰지 않고 fontspec으로 한글 폰트를 쓸 수 있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fontspec 없이 xetex  폰트 명령을 이용해도 됩니다.


2) 오로지 한글 문서를 만들 경우

oblivoir


3) 오로지 영문 문서를 만들 경우

memoir (물론 book, report, article, koma 등 다른 클래스를 써도 되지요)


4) 영문 문서를 한글로 번역하는 경우, 또는 그 반대인 경우

이게 제가 memoir + memhangul-x를 쓰는 이유입니다.


쉽게 보자면 memoir나 oblivoir 둘 중 하나만 쓰면 될 것 같은데 왜 kotex를 따로 만들었느냐? (역사적으로 보면 뒤바뀐 표현이지만)

book, report, article, 또는 amsmath 시리즈 클래스 등 많은 클래스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모두 oblivoir처럼 한글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memoir는 한글화할 만큼 유별난 놈이냐?

그렇습니다. memoir는 다른 클래스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koma 시리즈 클래스도 좋다고 하는데) 초강력 울트라 하이퍼 수퍼 만능 클래스입니다. 


memoir 클래스는 수식과 그래픽을 제외하면 사용자가 필요로할 법한 모든 것들을 제공합니다.

memoir 설명서를 정독해 볼 만한 가치가 여기에 있습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