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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롬 글꼴을 ttf2kotexfont로 시스템에 등록 후의 문제. [해결]
2014.10.02 14:25
64bit Linux에서 texlive2014를 tug.org에서 받은 iso image로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bash> ttf2kotexfont -c conf파일
로 tfm을 비롯한 각종 파일을 local 디렉토리에서 생성 후, pdflatex 으로 제가 작성한 my.tex 파일을 변환하면 pdf가 정상적으로 생성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각종 파일들을 ttf2kotexfont로 시스템에 등록시켜 사용하기 위해,
bash> ttf2kotexfont -c conf파일 -i /usr/local/texmf/
bash> echo 'f cid-HCttf.map' >> /usr/local/texlive/2014/texmf-dist/dvipdfmx/dvipdfmx.cfg
bash> echo 'map +HCttf2pk.map' >> /usr/local/texlive/2014/texmf-dist/ttf2pk/ttf2pk.cfg
bash> mktexlsr
을 실행시킨 후에 local에서 시험해본 my.tex파일을 pdflatex으로 변환하면,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마지막에 뜨면서 중단됩니다.
(texmf.cnf의 TEXMF 경로에 '/usr/local/texmf/' 를 추가시켜놓았습니다.)
kpathsea: Running mktexpk --mfmode / --bdpi 600 --mag 1+120/600 --dpi 720 oHCmjm54
mktexpk: don't know how to create bitmap font for oHCmjm54.
mktexpk: perhaps oHCmjm54 is missing from the map file.
kpathsea: Appending font creation commands to missfont.log.
(see the transcript file for additional information)
!pdfTeX error: pdflatex (file oHCmjm54): Font oHCmjm54 at 720 not found
==> Fatal error occurred, no output PDF file produced!
제가 사용한 conf파일 및 my.tex 파일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conf파일
===========
FOUNDRY: HC
FONTmj: m=HANBatang-LVT.ttf b=HANBatangB-LVT.ttf
FONTgt: m=HANDotum-LVT.ttf b=HANDotumB-LVT.ttf
my.tex
==========
\documentclass[12pt,a4paper]{article}
\usepackage{kotex}
\usepackage{HCttf}
\begin{document}
혹시나 해서 tfm을 비롯한 각종 파일이 생성된 local 디렉토리에서,
UCS2.sfd, UKS-UCS2.sfd를 지우고
pdflatex으로 my.tex을 변환하니 뜨는 메세지가 중단의 일부만 다르고, 상기의 메세지가 뜨면서 중단됩니다.
그래서 전 제가 변환한 함초롬 글꼴 사용시 UCS2.sfd, UKS-UCS2.sfd을 참조하지 못해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부터 xetex으로 작업하고 있긴 하지만, 궁금하고 답답해서 여쭙습니다.
(추신: UCS2.sfd, UKS-UCS2.sfd는 설치된 texlive의 sfd 디렉토리에 있는 것을 복사하여 사용했습니다.
texlive2014는 /usr/local/texlive/2014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해결 -----------------------------------------
1. UCS2.sfd, UKS-UCS2.sfd를 texmf-dist/fonts/sfd/ttf2pk/ 에 복사
bash> cp UCS2.sfd UKS-UCS2.sfd /usr/local/texlive/2014/texmf-dist/fonts/sfd/ttf2pk/
2. mktexlsr
bash> mktexlsr
제가 사용한 UCS2.sfd UKS-UCS2.sfd는 /usr/share/texmf/fonts/sfd/ 에 있던 것인데,
아마도 기존에 사용하던 tetex + kotex(2007년도)이 생성해 놓았던 것 같습니다.
/usr/share/texmf/fonts/sfd/아래에는 Unicode.sfd 등만 있고, 상기 두 파일은 없었습니다.
xetex-ko로 갈아타기로 결정해서, 앞으로 쓸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속이 시원합니다.
혹시 필요하시분 들을 위해 UCS2.sfd, UKS-UCS2.sfd를 본 글에 첨부합니다.
(참고: texlive의 Unicode.sfd를 대신 사용할 수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으나, 시도한 적은 없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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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ess
2014.10.02 15:05
ttf2kotexfont를 테스트해볼 엄두는 나지 않는데요.어쨌든간에 pdfTeX을 사용하여야하는 사연이 있는 것이라면,1. XeTeX으로 넘어오시거나2. pdfTeX을 그대로 계승한 LuaTeX을 사용하시면 어떨까요? 이렇게 ttf에서 tfm을 추출하고 이를 적당히 갈무리한 다음 map 파일을 등록시키고 updmap-sys을 갱신하는 따위의 일이 필요 없습니다. 즉 폰트 문제로 빚어지는 여러 가지 걸림돌에서 아주 많이 해방될 수 있습니다.다음 소스를 xelatex이나 lualatex으로 컴파일하면 그림과 같습니다.> xelatex luatex_test또는> lualatex luatex_test%% luatex_test.tex\documentclass[a4paper]{article}\usepackage[hangul]{kotex}\setmainhangulfont{HCR Batang LVT}[Ligatures=TeX]\setsanshangulfont{HCR Dotum LVT}[Ligatures=TeX]% 원래는 \setmainhanjafont, \setsanshanjafont도 지정해야하지만 별도로 지정하지 앟으면 한글 폰트에서 한자 영역의 글리프를 가져다 찍는다.\usepackage{jiwonlipsum}\begin{document}\section{함초롬바탕 LVT}吸(들이쉴 흡)과 歙(줄일 흡)\jiwon[1]\jiwon[21]\section{함초롬돋움 LVT}\sffamily吸(들이쉴 흡)과 歙(줄일 흡)\jiwon[1]\jiwon[21]\end{document}===LuaTeX을 처음 실행할 때 XeTeX 과 마찬가지로 폰트 cache와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부수적으로 .luc 파일을 만들게되는데 한글 등 CJK 폰트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만 이것도 처음 한번만 하면 되고 이 다음에는 필요 없습니다. 새로 폰트를 설치하면 이를 등록하는 명령은 다음 정도면 되겠습니다.> luaotfload-tool --update또는> luaotfload-tool -f -v===XeTeX이나 LuaTeX에 대한 더 자세한 것은 각각의 한글 매뉴얼을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texdoc xetexko> texdoc luatexko -
kdi
2014.10.02 15:18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이틀전에 은글꼴의 한자 표기에 관련한 질문을 올렸을데, xelatex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래서 김도현님이 쓰신 'xetex-ko 간단 매뉴얼'과 웹검색을 통해 겨우겨우 xelatex을 쓰고 있었습니다.
luatex에 대해서는 이름만 알고있었는데, luatex이 pdftex을 그대로 계승한 것인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기회에 luatex 관련 문서도 검색해서, 제게 가장 알맞는 것이 xetex인지 luatex인지 생각해보아야겠네요.
그림과 tex code까지 첨부해 주신, 친절한 답변에 재차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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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ess
2014.10.02 15:27
텍 엔진을 갈아타실 여유가 되신다면 우선 사용자층의 저변이 많다고(?) 생각되는 XeTeX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위 댓글에 올린 소스는, 앞서 언급했듯이, xelatex으로 컴파일해도 되고 lualatex으로 컴파일해도 됩니다.
xetexko나 luatexko의 폰트 지정은, 많은 부분 fontspec의 것과 호환됩니다. 이 fontspec 패키지의 폰트 지정 문법은 XeTeX이나 LuaTeX에서 공통적으로 사용가능하거든요.
> texdoc fontspec
> texdoc xetexko
> texdoc luatexko
===%%
\documentclass[a4paper]{article}
\usepackage[hangul]{kotex}
\setmainhangulfont{HCR Batang LVT}[Ligatures=TeX]
\setsanshangulfont{HCR Dotum LVT}[Ligatures=TeX]
\setmainhanjafont{HanaMinA}[Script=CJK,Language=Korean]
\parindent=0pt
\begin{document}
\section{하나조노 민초 A}
道 視 遂 骨 曜 한
\addhanjafontfeature{Script=CJK,Language=Japanese}
道 視 遂 骨 曜 일
\addhanjafontfeatures{Script=CJK,Language=Chinese Traditional}
道 視 遂 骨 曜 중 번체
\addhanjafontfeatures{Script=CJK,Language=Chinese Simplified}
道 視 遂 骨 曜 중 간체
\end{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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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2014.10.02 15:56
그러면 별 고민없이 xetex을 계속 공부하겠습니다.
하나조노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code와 그림 덕에 예전에 읽었던 글과 답변에 한번에 이해됩니다. 역시 백문불여일견인것 같습니다.
하나조노 글꼴에 대한 내용이 웹에 상당히 있긴 했지만,
제가 검색한 자료에서 tex code과 그 결과물을 함께 게시한 자료는 Progress님의 답변이 처음입니다.
중 번체와 간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하나조노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한자체가 기본적으로 다른 것은 글로만 보았지 실제로 비교할 기회를 갖은 것은 처음입니다.
(예전에 서예를 배울 때 한문은 같은 글자가 반복되면 다른 형태로 쓰는 것이 관례였는데,
아마도 같은 글자, 같은 서체라도 일본과 한국에서 채택하는 형태가 조금씩 달라서 차이가 나타난것 같네요. )
영어와 한글만 사용하던 이공계 생이 새삼스럽게 어려운 한자가 들어간 한글문서를 작성하다보니,
5년 넘게 사용한 tex을 새로배우는 느낌이라 여러가지로 힘들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해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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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ess
2014.10.02 16:11
한자 폰트의 글리프 variant(이체자)를 소개한 것은 제가 처음이 아닙니다.
nanim 님과 김도현 교수님께서 이미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http://www.ktug.org/xe/index.php?document_srl=179257
http://www.ktug.org/xe/index.php?document_srl=179311
http://www.ktug.org/xe/index.php?mid=KTUG_open_board&document_srl=184881
특히 骨(U+9AA8)의 경우 매우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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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2014.10.02 16:40
아 그렇군요.
게다가 한, 중, 일의 한자 표기에 대한 논의도 있었네요.
제 좁은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첫번째 링크만 제가 못봤던 거네요;;)
이 게시물에서 Progress님이 비교해주신 길 도 (道)의 경우,
한국과 중국 번체의 道는 서예의 경험으로 볼 때, 각각의 방식으로 道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의 경우는 道의 부수인 책받침의 특징이 잘 나타나지 못하네요.
骨자는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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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ess
2014.10.02 16:51
骨의 이체자는 전에 조진환 박사님께서 TUG 2004에 참가하시며 쓰신 논문에서 처음 봤습니다.
그때 저도 충격이었습니다.
http://project.ktug.org/omega-cjk/tug2004-preprint.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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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2014.10.02 17:07
방금 폰트 추가에 관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UCS2.sfd, UKS-UCS2.sfd 이 문제였습니다.
texlive2014의 texmf-dist/fonts/sfd/ttf2pk/ 아래에는 UCS2.sfd, UKS-UCS2.sfd가 없네요.
제가 가져다쓴 UCS2.sfd, UKS-UCS2.sfd는 예전에 사용하던 tetex+kotex(2007년도)이 /usr/share/texmf/fonts/sfd/ 에 만들어놓았던 것이었습니다.
Linux에서 texlive를 tug.org에서 직접 받아 설치하신 다른 분들도 UCS2.sfd, UKS-UCS2.sfd이 texmf-dist/fonts/sfd/ttf2pk/ 아래에 없는지 궁금하네요.
게시물이 길어져서 처음 제가 쓴 질문글 아래에 해결책을 다시 기술해 놓겠습니다.
관심 갖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Progress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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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im
2014.10.02 18:07
그 두 sfd 파일은 TeX Live가 아니라 ko.TeX에서 제공하던 것이고요, 작년 ko.TeX을 CTAN에 등재하면서 제외된 것입니다.
그 때 CTAN에 올리지 않은 것이 kotex-euc 패키지 등에 남아 있으니까,
KTUG 사설저장소로부터 kotex-euc를 설치하면 해당 파일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ttf2kotexfont도 빼버리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어찌어찌 살아남았는데 언젠가는 제외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결론은 이런 방식의 폰트 이용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권장하지도 않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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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yunKim
2014.10.02 18:26
Hanazono에는 홍콩과 베트남에서 쓰이는 한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documentclass[a4paper]{article}
\usepackage[hangul]{kotex}
\setmainhanjafont{HanaMinA}
\newfontlanguage{Vietnam2}{VIE}
\begin{document} \obeylines
{\addhanjafontfeature{Script=CJK,Language=Korean} 道 視 遂 骨 曜 述 한 }
{\addhanjafontfeature{Script=CJK,Language=Japanese} 道 視 遂 骨 曜 述 일 }
{\addhanjafontfeatures{Script=CJK,Language=Chinese Traditional} 道 視 遂 骨 曜 述 중 번체 }
{\addhanjafontfeatures{Script=CJK,Language=Chinese Simplified} 道 視 遂 骨 曜 述 중 간체 }
{\addhanjafontfeatures{Script=CJK,Language=Chinese Hong Kong} 道 視 遂 骨 曜 述 중 홍콩 }
{\addhanjafontfeatures{Script=CJK,Language=Vietnam2} 道 視 遂 骨 曜 述 베트남 }
\end{document}베트남 한자 道는 아직 글리프위키에 등록이 안 돼 있어서 기본값으로 나오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홍콩 쪽 한자도 좀 이상하네요. 역시 일본 중심적 폰트라고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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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2014.10.02 20:43
아, 비록 완벽하진 않더라도, 홍콩과 베트남 한자까지 하나조노는 구분해 담고 있군요.
놀랍네요. 경외심이 들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