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질문 답변 게시판뿐만 아니라 이쪽 게시판에도 글이 올라오길래, 하나 글을 올려봅니다.

제목이 할 만한게 생각이 안나서, 저렇게 붙여봤습니다.

가끔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이미 있는 책의 디자인을, "그걸 텍으로 최대한 구현해보기"를 해볼 때가 있습니다. 요즘엔 본업에 충실하는 지라 이런 것은 더 이상은 안하고 있네요.

사진은 신X고의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의 한 면을 최대한 따보았습니다. 색상도 대충 골랐고, 코드는 스마트하지 않은 코딩이고, '우선 만들고 보자'라는 식이라 공개하기는 좀 많이 부끄럽습니다 :( 

모든 것을 TikZ로 구현하려다가 몇 개는 조금 타협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객체만든 것도 있었습니다.

AOA 데뷔 3주년 기념해서 잡지 만들어보기를 시도해볼까 했다가, 최근에 본업에 돌아오는 데 감잡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고, 잡지는 텍으로 만들기에는 정말로 무리수일거 같아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