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UG마당은 KTUG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가 대화를 나누고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철학은 처음과 같이 계속됩니다.
  • Team Blog의 글을 이곳 게시판의 "정보글"로 모았습니다. Team blog는 기고자가 올린 글에 질문을 받는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댓글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곳 게시판으로 모으면서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게시물을 작성하실 때 댓글을 원하지 않으시면 댓글을 허용하시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불필요한 소모성 댓글을 달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TeX과 관련된 질문이나 답변은 QnA 마당을 이용하십시오. TeX과 관련된 질문은 지웁니다
  • MathJax를 이용한 수식조판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를 참조하세요.
  • 스팸 글을 막기 위하여 짧은 시간 내에 다시 글이 등록되는 IP를 막거나, 광고 글을 막기 위하여 금지어로 .com, .net 등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다소간의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금지어에서 stackexchange, stackoverflow, ctan, overleaf, , github, google.com, gmail.com, .org, .io, sil.org, wiki.com, tistory.com등은 해제하였습니다.
  • 사용하는 편집기는 CKeditor입니다. 편집기에서 [enter]를 누르면 <p> 태그가 들어가고, 문단으로 생각하고 한줄을 비웁니다. 글줄만 바꾸려면 shift-enter 를 누르시면 <BR>가 들어가므로 용도에 맞게 나누어 쓸 수 있습니다.

자유글 익명인과 실명인의 논쟁

2015.06.18 20:54

메타 조회 수:3778

제가 옛날에 논쟁적인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아주 처음에는 몰랐는데 여기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본인의 실명이 공개된 분들이었습니다.  반면 저는 익명이었습니다.


서로 간에 생각이 다를 때, 다른 의견에 대한 공박과 인격에 대한 공격은 머리로는 구분이 되더라도 인간은 감정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가슴으로는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익명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인격이 은폐되기 때문에 의견에 대한 공격만 받을 뿐 인격에 대한 공격은 받지 않습니다. 제가 그런 입장이었기 때문에 타인도 저와 입장이 같을 것으로 착각하고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실명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그런 것을 감안하지 않고 논쟁을 한 것은 저의 불찰이었습니다. 당시의 일로 불쾌하게 생각하신 분이 있다면 사과합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