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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몹

저는 오랫 동안 세벌식만 썼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초기부터 시작하여 390에서 멈췄습니다) 요즘은 효율성에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세벌식이 여러 모에서 두벌식 보다 좋습니다. (초기 타자에서 두벌식은 왼쪽 손에 무리가 많이 왔습니다. 아마 지금쯤 되면 별로 무리하지 않고 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요즘처럼 입력기가 많은 때에는 기기를 옮길 때마다 입력자판이 바뀌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두벌식으로 갈아타 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자판 앞에 앉으면 다시 연습하기 싫어서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만... 


한 때는 조합형이 코딩에 편리해서 완성형을 배척하는 일도 있었습니다만 요즘 같이 발전된 환경에서는 무의미한 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예전 같지 않아서 입력할 때 한 단어의 초성만 입력해주면 알아서 단어를 찾아줄 수도 있으니까 입력기 개념이 변해나갈 것 같습니다. 아마 문장 parsing을 동시에 해서 AI를 적용하기 시작하면 초성으로만 입력하고 끝나는 일도 가능하겠지요. 이런 때가 되면 자판에서 모음은 별로 필요없는 세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너무 한 가지에만 매달리면 쓸모가 없어지는 것이 요즘 같이 모든 것이 급변하는 시대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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