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X 을 좀 배우고나서.. 개인적인 욕심? 목표를 채우고자 학습용 고등학교 과정의 수학 교재를 하나 옮겨보려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워낙에 아는것도 없고... 수학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삶이라.. 뭐를 어디부터 해야할지를 몰랐었죠.

솔직히 스타트를 해두고 중간에 멈춘 가장 첫번째 부분이 그래프 때문이었습니다. 전공으로 하신분들이야.. 어케든 그리시겠지만... 요즘의 지식수준으로는 2차방정식도 논리로만 알고 직접 풀지도 못하는 정도의 지능수준이라.. 그걸로 그래프를 그리는 방법을 찾는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생업의 문제도 꽤 컸구요.

오늘 세미나덕에.. 고민하던 부분중에 정말 큰 부분이 풀렸습니다.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덕분에 동기부여는 확실하게 됐습니다. 이제 늦게라도 하나하나 뭘 물어봐야 하는지.. 실마리를 잡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다행인 날이었습니다.

준비해주신분들, 강의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