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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nummer 붙이기에 관한 질문
2019.03.19 11:06
안녕하세요, 레이텍으로 법학 서적을 편집해 보고 있는 레이텍 초심자 입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mwe는 뒷 부분에 적었습니다. xelatex으로 컴파일하였습니다.)
Randnummer라는 게 있는데, mwe를 컴파일하면 여백에 보이는 숫자들입니다. Randnummer를 붙이는 명령어는 \rn으로 설정했습니다.
1. 안 되는 부분 첫번째는 subsubparagraph에도 Randnummer를 붙여야 하는데 그게 안 됩니다. (subsubparagraph는 구글링을 통해 제가 설정한 것입니다)
다만 subsubparagraph를 동행 표제로 유지한 상태에서 Randnummer가 있어야 합니다. subsubparagraph의 예는 mwe 마지막 부분에 있는데 이 상태로 컴파일하면 Randnummer는 표시되는데 subsubparagraph의 heading이 표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2. 안 되는 부분 두번째는 subparagraph다음에 바로 description 환경을 썻더니 subparagraph에 Randnummer가 붙지 않습니다. 다른 환경을 써도 마찬가지로 보입니다.
원하는 출력은 아래와 같은 형태입니다.
1) 학설 6
역추지설 .....
관할배분설.....
수정역추지설.....
2) 판례 7
3. Randnummer와 본문 사이의 간격을 홀수쪽과 짝수쪽에서 비슷해 보이도록 눈대중으로 2.5em으로 설정했는데, 정확하게 홀수쪽과 짝수쪽에서 일치하도록 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단순히 \marginpar만을 이용하면 홀수쪽의 본문을 기준으로 설정이 되네요.
4. Randnummer를 자동으로 붙이는 방법이 없을까요? 구글링해보니 몇 개가 나오지만, section, subsection... 등등의 heading에는 붙지 않으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명령어로 section... 등등의 heading에도 붙일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documentclass[b5paper,twoside,footnote,chapter,9pt,showtrims,openright,quotespacing]{oblivoir}
%%global setting
%loaded package stuff
\usepackage[newmum]{fapapersize} % 신국배판 설정
\usepackage{enumitem} % 리스트를 로마자로 표시할 수 있는 패키지
\usepackage{mparhack} % 방주가 항상 정확한 면(two side 전제)에 나타나도록 하기 위한 패키지. Randnummer를 붙이기 위한 것
%setting fonts
\setkomainfont(Source Han Serif)
\setkosansfont(Noto Sans CJK KR)
%redefining the style of section to subsubparagraph
\setcounter{secnumdepth}{5} %subparagraph까지 번호 부여
\renewcommand{\thesection}{제~\arabic{section}~절} % 제?절으로 표시
\renewcommand{\thesubsection}{제~\arabic{subsection}~관} %제?관으로 표시
\renewcommand{\thesubsubsection}{\arabic{subsubsection}.} % 아라비아 숫자+punct의 형식으로 표시
\makeatletter %paragraph를 별행 표제로 작동하도록 재정의
\renewcommand{\paragraph}{%
\@startsection{paragraph}{4}{0mm}%
{-\baselineskip}%
{.2\baselineskip}%
{\normalfont\normalsize\bfseries}}
\makeatother
\renewcommand{\theparagraph}{\gana{paragraph}.} % 가,나,다,라...+punct의 형식으로 표시
\makeatletter %subparagraph를 별행 표제로 작동하도록 재정의
\renewcommand{\subparagraph}{%
\@startsection{subparagraph}{5}{1em}%
{0.1em}%
{0.1em}%
{\normalfont\normalsize\bfseries}}
\makeatother
\renewcommand{\thesubparagraph}{\arabic{subparagraph})} % 아라비아 숫자+half brace의 형식으로 표시
\makeatletter %subsubparagraph 정의
\newcounter{subsubparagraph}[subsubparagraph]
\newcommand\subsubparagraph{%
\@startsection{subsubparagraph} % counter
{6} % level
{1em} % indent
{1ex} % beforeskip
{-.5em} % afterskip
{\normalfont\normalsize\bfseries}}
\newcommand\l@subsubparagraph{\@dottedtocline{6}{10em}{5em}}
\newcommand{\subsubparagraphmark}[1]{}
\makeatother
%Definitions for Randnummer
\newcounter{parcount}
\setcounter{parcount}{0}
\newcommand\rn{%
\everypar{%
\refstepcounter{parcount}%
\marginpar{\bfseries\hspace{2.5em}\arabic{parcount}
}%
}
}
\newcommand\norn{\everypar{}}
\begin{document}
\subsubsection{국제관할권}
\rn 소송요건으로 재판의 어느 단계에서도 직권조사를 하여야 한다. 외국재판 승인의 요건이고(제217조 제1항),\ldots
\paragraph{구체적 규정 - 국제사법상 보호관할}
\subparagraph{소비자계약의 경우} \rn 소비자가 직업 또는 영업활동 외의 목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으로서, ① 소비자의 상대\ldots
\subparagraph{근로계약의 경우}
\rn일상적으로 노무를 제공하거나 최후로 일상적 노무를 제공하였던 국가에서 사용자에 대해 소를 제기할 수 \ldots
\paragraph{합의관할 및 변론관할}
\rn실질적 관련성이 없더라도 합의관할이 인정될 수 있다. 당사자 사이에 공평을 해칠 우려가 없고 효과적인 절차진행과 소송경제에 적합하면 변론관할도 인정할 수 있다(2012다7571).
\paragraph{국제관할권 결정의 기준}
\rn당사자 또는 분쟁이 되는 사안이 대한민국과 실질적 관련(substantial connection, minimum contacts)이 \ldots
\subparagraph{학설} \rn
\begin{description}
\item [역추지설(토지관할 규정 유추설)] 우리 민사소송법 규정상 토지관할권이 국내에 있는 사건이면 국제관할권도 있다는 견해이다(독일의 통설).
\item [관할배분설(조리설)] 재판의 적정, 당사자 간의 공평, 소송의 신속이라는 민사소송의 이념을 고려하여 조리에 따라 결정하여야 한다는 견해이다(proper forum)(영미의 통설).
\item [수정역추지설(특단의 사정설)] 원칙적으로 국내 민사소송법의 토지관할 규정을 참작하여 결정하되, 그 결과가 심히 부당한 특단의 사정이 있는 경우에 관할배분설에 의한다는 견해이다.
\end{description}
\subsubparagraph{판례} \rn 이 문단에도 Randnummer가 나오게 하고 싶습니다.\ldots
\clearpage
\paragraph{합의관할 및 변론관할}
\rn실질적 관련성이 없더라도 합의관할이 인정될 수 있다. 당사자 사이에 공평을 해칠 우려가 없고 효과적인 절차진행과 소송경제에 적합하면 변론관할도 인정할 수 있다(2012다7571).
\paragraph{국제관할권 결정의 기준}
\rn당사자 또는 분쟁이 되는 사안이 대한민국과 실질적 관련(substantial connection, minimum contacts)이 \ldots
\end{document}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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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2019.03.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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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talks
2019.03.20 14:03
감사합니다. 며칠 내내 헤매던 것을 드디어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안 되면 jurabook을 사용해야 되나까지 고민했었습니다. 게다가 noname님의 스텝 바이 스텝 설명 덕분에 잘 알지 못했던 명령의 usage에 대해 더 많이 얻어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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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hoze
2019.03.20 14:22
단락마다(?) 번호를 붙이고자 하시는 것 같은데, 그 번호의 용도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을 허용하신다면, 절 제목을 들여쓰도록 조정한 건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조, 항, 호, 목 따위의 계서적 식별이 필요해서라면 절 명령 대신 목록 환경을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목록은 기본적으로 4 수준까지 만들 수 있는데, 그 이상 필요하다면 enumitem 패키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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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talks
2019.03.20 17:09
1. 법학서적에서 Randnummer를 붙이는 이유는 다른 사람이 인용할 때 편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Randnummer를 붙인 책들은 보통 개정판이 나오더라도 Randnummer를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김갑동이라는 사람이 "홍길동, 민법입문 제7편 Rn.29."라고 자기의 논문에서 인용을 했는데, 나중에 홍길동이 민법입문 제2판을 낸 경우에도 민법입문 제2판의 제7편 Rn.29를 찾아보면 김갑동이 인용하려고 했던 내용이 확인이 됩니다.
만약 "홍길동, 민법입문 135쪽" 이렇게 페이지로 인용을 했다면, 민법입문 제2판의 135쪽에는 김갑동이 원래 인용하려고 했던 내용이 없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페이지로 인용하는 것보다는 어떤 내용을 인용하려고 했는지 더 세밀하게 특정이 됩니다.
2. 제가 section부터 subsubsection까지는 제~절(관, 마침표)의 형식으로 바꾼 것 말고 없어서 아마 subparagraph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목록 환경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여 제목에 써 보겠다는 생각을 못하였고, 1) 형식으로 표시한 subparagraph를 들여쓰기 한 것은 그 상위 목차까지는 1. 또는 가.의 형식이 한 번씩 나오는데 subparagraph에서 숫자가 다시 나오기 때문에 그 상위의 subsubsection과 시각적으로 구분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사실 법학 서적에서는 경우에 따라 레이텍에서 쓸 수 있는 part부터 subparagraph보다 더 많은 레벨의 (시각적인) 제목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목록 환경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질문이 너무 많고 여러 조건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라서 잘 답변이 달리지 않는 듯합니다.
저는 일단 4의 "자동으로 붙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이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고요. \rn 명령을 필요한 곳의 문단 첫머리에 직접 적어넣는 것으로 생각하고 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되도록 원래 정의를 최소한 수정하는 조건으로 해봤습니다.
핵심은 \everypar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자동으로..."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신 모양인데 지금 질문하신 모든 문제가 \everypar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everypar를 그냥 제거하고 나면 문단 첫머리에 \rn을 써도 marginpar와 위치가 조금 어긋나는 것 때문에 고민하신 것 아닌가 싶은데요, 이를 방직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수정해보았습니다.
1. 이렇게 하면 \subparagraph에 \rn을 붙이는 것이 문제를 일으킬 것입니다. 이것은
\subparagraph[학설]{\rn 학설}
이와 같이 moving arguments에 \rn이 들어가지 않도록 지정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즉 rn을 붙여야 하는 subparagraph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사용하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newcommand\rnsubparagraph[1]{\subparagraph[#1]{\rn#1}}
2. \subsubparagraph의 경우는 말씀대로 동행 표제이므로 아예 \rn 명령을 \subsubparagraph 안에 넣지 말고 그 다음 문단의 첫머리에 두면 될 것입니다.
\subsubparagraph{판례} \rn 이 문단에도...
===
3번 문제, 그러니까 홀짝수 쪽에 대해서 정렬 문제인데요, 이것은 현재 페이지 번호를 검사해서 홀수일 경우와 짝수일 경우에 marginpar의 정렬 방식을 다르게 지정하는 것으로 충분하리라 봅니다. 이를 고려하여 \rn 명령을 최종적으로 수정하면 다음과 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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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oblivoir로 하는 거, sectioning 명령들을 설정하는 방법을 memoir 식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마는, 이건 현재 중심 주제는 아니니까 언급에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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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파일을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