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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to ePub?
2021.09.21 13:15
이건 당연히 있을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방법을 못찾고 있습니다.
옛날 게시물을 검색해봐도 뭔가 솔루션은 안보이던데요.
분명 최근 경험해보신 분이 계실 것이라, 경험을 좀 나눠주세요~
현재 알라딘에 종이책만 입점했는데 epub도 입점해보기 위해서입니다.
즐거운 추석 되시구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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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hoze
2021.09.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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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hoze
2021.09.23 08:27
lwarp라는 것도 있는데, 재미삼아 해볼 수는 있겠지만, 아주 강력한 동기가 있지 않는 한 시도할 만한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http://www.ktug.org/xe/index.php?mid=KTUG_QnA_board&document_srl=24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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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돌이
2021.09.23 12:11
마크다운이나 reST...에 대해 조금 더 설명부탁드려봅니다.
앞으로도 epub은 만들게 될 것 같은데... tex으로 계속 수정을 하게 될 것이어서 버전관리에 문제가 좀 생길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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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2021.09.23 13:32
고심해서 oblivoir에 lwarp 지원을 추가하였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KTUG에서 상당한 영향력 있는 고수분으로부터 "시도할 만한 것이 아니다"는 평가를 받으면 좀 맘상합니다. 삐졌기 때문에 :( 간단히 해본 결과만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술적으로 html로 변환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제시하신 소스는 몇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약간의 수정이 필요했지만 저로서는 해볼 만했습니다. 문제를 이것을 "볼 만하게" 스타일링하는 것인데 그것은 TeX과는 관계없고, "컴파일 이후의 문제", 즉 css 디자인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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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돌이
2021.09.23 14:12
답변 고맙습니다- 집에가서 또 파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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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hoze
2021.09.23 15:14
만약 사용자가 HTML과 CSS 문법에 능하다면 정규표현식 따위를 이용하여 매크로를 태그로 바꾸면 될 것이고, 그에게 변환 솔루션은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CSS를 개인 취향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고 봅니다. CSS 문법도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memoir가 다양한 챕터 스타일을 제공하듯이, 다양한 HTML 테마를 제공해야 그것을 솔루션이라 일컬을 수 있을 것입니다.
lwarp를 딱히 신뢰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한 말은 아닙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쉽게 처리되는 것들이 있는 반면에, 탐탁치 않은 크고 작은 문제들이 끊임없이 생기고, 그것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데에 상당한 수고가 따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텍 문서에 포함된 이미지들 중에 PDF가 있다면 HTML 변환을 위해 그것들은 SVG나 PNG로 함께 변환해야 합니다. 또한 HTML에서는 PDF 북마크처럼 사이드바도 추가하고 싶고 검색도 되게 하고 싶고 등등 이런저런 욕구가 생깁니다.
요지는 한 가지 소스로 만족할 만한 두 가지 형식의 문서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는 것, 그래서 포기해야 하는 스타일들도 있을 것임을 유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PDF와 HTML을 동시에 만드는 일을 저는 결코 하지 않을 것이지만, 만약 불가피하게 그래야 한다면, 웹디자이너에게 맡길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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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2021.09.23 15:35
말씀은 알겠습니다만, oblivoir에 lwarp 옵션이 있으면 좋은 점이 뭔가에 대해서 조금 변명하겠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그게 html이든 epub이든 실질적인 제작은 웹디자이너나 전문 ebook 출판 솔루션이 있는 회사에 맡기는 것이 맞겠지만 tex으로 만들어진 소스를 가지고 의뢰를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제시한 방법은, 극도로 심플한 마크업만 있는 클린 html을 제공하고, 거기에 사용된 tag의 목록을 제시한 다음, 스타일링을 (즉 css 제작을) 의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tex 소스로부터 "클린 html"을 얻어낼 수 있어야 했던 것이죠.
사실 tex이 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그 뒷일, 이를테면 말씀하신 여러 기능의 추가라든가 그런 것은 그야말로 "힘닿는 대로 알아서 할 일"이지 않겠습니까? 그런 관점에서, oblivoir의 lwarp 옵션을 저는 "잘한 일"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tex 소스에서 한방에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그런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느냐는 문제라면 저도 당연히 비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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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돌이
2021.09.25 22:58
lwarp를 잠시 써보니 yihoze, noname님 두분의 얘기 모두 이해가 되네요.
저는 일단 이렇게 해볼 생각입니다.
1 본문만 붙여넣으면 대략 책 모양이 나오는 epub 템플릿 제작
2 기존 latex 문서중에서 답이 없는 것들을 이미지로 캡쳐
3 lwarp로 변환 (각주처리 등)
4 나머지 기본 태그들은 정규식으로 자동 변환
5 그래도 어려운 페이지나 기능은 제거그리고 혹시 몰라서 이런 곳에 솔루션 견적을 문의해봤는데...
https://m.blog.naver.com/kjd00777/221671844845
과연 얼마나 손을 덜 타고 좋은 결과가 나올지 전혀 감이 안오네요.기존 출판사들이 어떻게 EOUB을 만드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매번 업체에 의뢰해서 해결하고 있으려나요...
문서 포맷을 변환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latex2html을 비롯하여 HTML로 변환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제 짧은 경험에 무엇이든 상당한 품이 들고,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ePub의 알맹이는 HTML입니다)
PDF와 HTML을 둘 다 만들어야 한다면, tex을 html로 변환하거나 html을 tex으로 변환하는 것보다는 마크다운이나 reST 같은 언어로 소스를 작성하는 것이 낫지만, 그런 언어를 익히고 변환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배우는 것은 보통 고역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미 tex으로 문서를 다 작성하셨으니까요.
제 생각에는 PDF를 ePub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서비스를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한자나 다른 언어의 문자들까지 처리하려면 아마 무료 프로그램에서는 만족할 만한 것을 찾기 어려울 겁니다.
문서 변환이 어려운 이유는, \chapter를 <h1>으로 바꾸는 정도야 쉽지만, 경우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용자가 정의한 매크로들이 곤란하죠. 그래서 PDF를 변환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