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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쇄소에는 나름의 조판 규칙이 있었을 터이니 타자기로 작성한 원고를 그대로 따랐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장난삼아 한 말이라서 저 주장(?)을 defend할 의향은 전혀 없습니다만, 이 말씀에는 조금 사족을 붙이겠습니다. 전산으로 조판하는 오늘날의 상황으로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타자 원고를 활판에 얹는 경우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인쇄소"가 "원고"와 다르게 뭔가를 하는 것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고였습니다. 식자공은 저자의 타자 원고에 편집자가 시뻘겋게 삭제하거나 추가하거나 지시사항을 적은 것으로부터 지시사항과 틀림없이 판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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