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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의 <촉불과 손>에 "고요히 그싯는 손씨"가 나옵니다만, "손씨"(솜씨)는 이미 말씀하셨고요.

손씨가 있으니 발씨도 있겠죠.

아무리 발씨가 선 사람이라도 문 찾아 나가기는 어려울 것이 없는지라 (이인직)

다만 이 접사 "씨"가 "ᄡᅵ(seed)"에서 온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주장하시는 것이라고 알겠습니다. 맵시의 경우에는 용모를 뜻하는 매(ᄆᆡ)에 用의 의미인 동사 ᄡᅳ다의 어간 ᄡᅳ에 명사화 접미사 이가 붙은 것으로 보는 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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