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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UG :: 마당자유글 › 여러분은 어떤 폰트를?

yihoze | 2010.01.27 17:24:54 | 메뉴 건너뛰기 쓰기

xelatex으로 돌려도 영어 문서를 조판할 때는 fontspec 같은 패키지를 부르지 않고 그냥 mathpazo, helvet 패키지의 폰트를 씁니다.

제가 palatino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인데, 하지만 영어 이외 언어를 조판할 때는 이 폰트를 쓸 수 없습니다. 색인 때문에 polyglossia 패키지를 부르면 이 놈이 fontspec을 부르고, 그러면 cm 폰트 외에 다른 폰트를 쓸 수 없게 되더군요.


언어별로 type1 폰트와 트루타입 폰트를 따로 지정해서 쓸 수도 있지만, 좀 성가시고, 일단은 영어 이외 언어에 대해서는

\setmainfont[Mapping=tex-text]{Times New Roman}

\setsansfont[Mapping=tex-text]{Arial}

\setmonofont[Mapping=tex-text]{Courier New}

이렇게 지정해서 쓰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아마도) 세상 어디에도 다 있는 폰트이어서 보이지 않거나 인쇄되지 않거나 하는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불안한 점은 이게 정말 만능으로 통할 폰트냐는 거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우리가 보기에는 엇비슷한테, 일본 사람들은 simsun 아니면 상당히 싫어하는 것 같더군요.


좌우지간, 그냥 라틴 문자를 식자한다고 가정하고, 어떤 폰트를 추천하시겠습니까? 저는 Times New Roman이 무난하지만 약간 고루하달까, 그다지 미려하지도 않고 가독성이 높은 것 같지도 않은, 별 칭찬할 게 없을 때 "착하다고" 말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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