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간단한 문서를 만들기 위해서 텍을 사용하게 되면 라텍이 아닌 플레인텍을 사용합니다.
제가 라텍을 사용하는 유일한 경우는 만들고자 하는 문서에 이미지가 포함된 경우입니다.
여태까지 제가 아는 한 플레인텍에 이미지를 포함하는 방법은 epsf 패키지를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패키지는 오로지 eps 파일만을 다루어서 jpg, png 파일들을 eps로 변환한 후에
문서에 포함시켜야 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라텍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여기 저기 찾아보다 발견한 것인데, 그동안 제가 무식해서 pdftex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pdfximage라는 명령어가 그것입니다. 사용법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pdfximage width3cm height3cm {foo.png}\pdfrefximage\pdflastximage
pdftex을 사용하면서 이런 유용한 명령어가 있는 것도 몰랐습니다. 늘 사용하던 것만 해서 그런가 봅니다.
새삼 공부의 필요성을... ㅠㅠ
어쨌든 저 명령어를 이용해서 간단한 매크로 작성
\def\picture#1#{%
\def\next{\immediate\pdfximage #1
{\the\toks0}\pdfrefximage\pdflastximage}
\afterassignment\next\toks0= }
사용법은
\picture width 3cm height 3cm {foo.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