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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F

외국의 학회도 시대조류는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RevTeX으로 원고를 받던 미국물리학회(APS)도 요즈음은 MS Word로도 받습니다. TeX만 고수하는 곳은 아마 AMS만 있는 듯 합니다.


수식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실험하시는 분들은 굳이 텍이 필요하지 않겠죠. 그런데 수식이 꽤 들어가는 이론하시는 분들께 (반드시) 워드로 논문을 작성하라고 하면, 불평하실 분들도 꽤 있을걸요?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제 생각은 모든 포맷을 다 받을 순 없지만 하나의 포맷만 고집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현실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워드가 아니면 절대 안"되거나 "아래아 한글이 아니면 절대 안"되는 곳이 "텍이 아니면 절대 안"되는 곳보다 훨씬 많지 않나요?


어느 포맷으로 원고가 오던 최종 결과물의 질이 높으려면 편집자의 손을 다시 거쳐야 할 겁니다. 이 때 편집자에게 워드 만을 사용하라고, 또는 텍 만을 사용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 않나요? 전 아직도 (발전된 형태의) 텍이 "Document Processing"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나의 툴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배우거나 다루기 힘들다는 텍의 태생적 한계는 마찬가지로 WYSIWYG 기반의 툴들도 불편함(?) 혹은 노가다(?)라는 어쩔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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