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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UG :: 마당자유글 › 메타 님께 여쭙습니다.

nanim | 2015.07.23 22:40:50 | 메뉴 건너뛰기 쓰기

메타 님께서 최근에 다신 답변글,

http://www.ktug.org/xe/index.php?document_srl=210275&mid=KTUG_QnA_board#comment_210459

http://www.ktug.org/xe/index.php?document_srl=211187&mid=KTUG_QnA_board#comment_211267

을 보면, 


xelatex을 쓰는 경우에 kotex은 필요없디


또는


kotex을 권장하지 않는다


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물론 kotex(그러니까 xetexko) 없이 한글을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을 뿐더러 원한다면 kotex과 비슷한 기능을 하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여러 글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kotex을 배척(?) 또는 회피하는 것을 권장하시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해서입니다. 설마 문과계 사람들이 생업과 관련없이 만든 패키지라고 경시하시는 것은 아니실 텐데 특히 사정을 잘 모르는 초보자들에게 꾸준히 kotex을 쓰지 말라는 뉘앙스의 글을 반복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메타 님께서 Knuth와 Lamport까지만 인정하고 그 이후의 "모든" 클래스와 스타일에 회의적인 평가를 내리시곤 하시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kotex의 발전을 위해서나 서로의 소통을 위해서나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한글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kotex을 쓰지 않는 것이 더 좋은(혹시 염두에 두고 계신 것이라면) 이유가 있는지요?


// 첨언: 오해를 피하기 위해 몇 마디 덧붙입니다. 저는 "kotex을 권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kotex 없이 한글을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도 충분히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현재 xetexko (kotex)보다 한글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패키지나 방법을 제가 모르기 때문에 이에 관하여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면 토론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적은 글입니다.


// 첨언2: 생각해보니 xetexko가 "기본 폰트"로 하고 있는 나눔 글꼴에 대한 메타 님의 (독특한) 견해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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