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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ort 이야기 그만하시죠.  그다지 생산적이지 않습니다.


이 문서에서 Support for Korean의 내용이 아주 중요하냐고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무슨 방법으로 한글 문서를 만느냐 하는 것보다, 이 문서를 통해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텍 사용자들에게 "한국에도 텍을 사용하고 개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홍보(?)하는 의의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한글을 식자하는 것 이상의 것을 필요로하는, 그것도 텍을 사용하는 외국인은 없을 테니까요.


lshort이 입문서로서 가치있다고 하는 것은 무료이고, 기본적인 내용들은 갖추고 있고, 꾸준히 업데이트되기 때문이지, 그야말로 내용이 훌륭해서 바이블처럼 간주되기 때문은 아닙니다. 그저 무난한 입문서인 거죠. 사실 무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텍 전반을 이해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림을 어디에 삽입한다거나 표를 어떻게 그린다거나 하는 실질적인 문제에서는 이 책이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그러니 lshort을 갖고 이렇듯 장황하게 논쟁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그럴 만한 가치도 없습니다. 더 이상 lshort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제 의견에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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