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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만 필요한 특수한 것이 있을 리 없지요. 기존의 긴 명령이 귀찮아서 짧게 줄여 쓰려고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terms 환경은 description을 대신하기 위해 만들었는데, 다른 잡다한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목적은 \item[This] \index{This}를 \item[This]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index 명령 쓰기 귀찮다는 것이죠. 


\begin{IllustFigure}{그림 파일}

텍스트

\end{IllustFigure}


이것을 풀면 아래와 같습니다.


\vspcae{값}

\begin{minipage}{\linewidth}

\begin{minipage}{\linewidth - 그림 폭}

\includegraphics[scale=값]{foo}

% 지정하면 \caption{...}

% 지정하면 \legend{...}

% 또는 지정하면 그림 파일 이름

\end{minipage}\hspace{값}

\begin{minipage}{\linewidth - 그림 폭 - 간격} %위의 \hspace{값}

텍스트

\end{minpage}

\end{minipage}

\vspace{값}


왜 kswrapfig를 쓰지 않느냐? kswrapfig가 더 늦게 나왔습니다. kswrapfig는 (코드의 우아함은 논외로 하고) 그림 옆을 휘도는 리스트 환경을 쓸 수 있다는 강력한---hzillust 패키지 대비 유일하게 우월한---장점을 갖고 있지만, 그런 판면 배치는 필요하지도 않고 유익하지도 않아서 쓰지 않겠다고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것을 만들어 달라고 줄기차게 졸랐던 장본인이 저라 송구스러움을 느낄 법도 하지만 전혀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또 유용성과 상관 없이 해법을 만드는 데에서 쾌감을 갖는 분이신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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