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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MiKTeX 테스트: 추억의 dvi 뷰어 yap
2023.06.11 23:59
MiKTeX 설치 가이드 따라해본 것입니다.
MikTeX Console이 더욱 편리해진 느낌입니다.
맥에서 texlive utility나, 윈도에서 tlshell이나 거의 다를 바 없네요
예전에는 MiKTeX에서 latex으로 컴파일하고 내장된 yap으로 dvi 파일을 보곤 했지요. yap은 해상도에 맞는 pk 파일을 생성하여 보여주기 때문에 첫 문서를 띄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 다음엔 시간이 점점 단축되지요.
아무튼 각오하긴 했지만 너무 오래된 노트북(인텔 펜티엄 cpu 977)이라 dvi 띄워주기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1페이지짜리 문서를 띄우려고 본문용 은바탕 600dpi짜리 pk 파일을 88개 생성한 듯합니다.
텍소스: untitled-1.tex
\documentclass{oblivoir} \usepackage{dhucs-untype1} \usepackage{jiwonlipsum} \title{\texttt{YAP} 테스트} \author{연암 박지원} \begin{document} \maketitle \jiwon[13] \jiwon[21] \jiwon[1] \end{document}
dvipdfmx로 만들어본 pdf:untitled-1.pdf
===
1. MiKTeX 잘 됩니다.
2. 두려운 월요일을 앞두고 불면의 밤을 달래고자...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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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샘플 코드가 컴파일되었다는 것은... 그 <가이드>에서 "따라할 필요 없다"고 한 부분까지 다 해보셨다는 뜻이겠네요. :) 애증의 yap이라고 해야 할까...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Windows에서 dvi 프리뷰어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세 종류 있는데요, MiKTeX의 yap, TeXLive Windows의 dviout, 그리고 TeXLive linux(WSL)의 xdvi입니다. 프로그램의 생긴 모양을 기준으로 하면 xdvi가 가장 허섭하고 yap이 제일 깔끔하지요. 사용상의 만족도로 보면 xdvi가 최고(...)이고---type1 폰트를 직접 지원하기 때문에 pk를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dviout이 제일 불편했습니다.
요즘 세상에 누가 dvi를 프리뷰어로 보려 하겠습니까? 다 철지난 얘기죠. 이렇게 가끔 옛날 얘기를 할 때나 나오는...
기념으로 WSL xdvi 캡처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