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좀 둔하여서 그 차이에 그리 민감하지 않다 보니까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제가 느끼는 것만 중요하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이 전체를 종합하여 정한 규칙은 어떤 한 가지 면에서 못한 듯이 보여도 다른 장점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전에는 전문가의 말을 따르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는 것을 요즈음 특히 더 느끼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로 강제로 hyphenation하는 방법도 그냥 두는 것보다 못할지도 모르지만 간격이 너무 눈에 거슬리시면 이런 편법을 써 보시라는 것입니다. (tex의 자동 hyphenation이 거기서 hyphen을 넣을 줄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thebibliography의 내부적 알고리즘이 어떤 것인지는 제가 모릅니다만 이것이 결코 sloppy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하안글이나 워드의 조판이 훨씬 단순한 룰을 따르는 슬러피한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딴지 거시는 분은 조판에 관해서 문외한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같은 문외한도 이것을 제대로 맞추려면 어딘가에서 간격이나 모양을 희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낍니다.
작년에 조진환 교수님께서 발표하신 타이포그라피에 대한 말씀 (강연이 KAIST인가 어디에 VOD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과 다음 페이지들에 있는 마이크로타이포그라피에 대한 글 들을 일부 읽어보시면 조판에서 무엇이 우선시 되는지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faq.ktug.or.kr/faq/MicroTypography?action=highlight&value=typography
저희는 좀 둔하여서 그 차이에 그리 민감하지 않다 보니까 공부를 하지 않으면 제가 느끼는 것만 중요하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이 전체를 종합하여 정한 규칙은 어떤 한 가지 면에서 못한 듯이 보여도 다른 장점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전에는 전문가의 말을 따르는 것이 제일 좋은 것이라는 것을 요즈음 특히 더 느끼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로 강제로 hyphenation하는 방법도 그냥 두는 것보다 못할지도 모르지만 간격이 너무 눈에 거슬리시면 이런 편법을 써 보시라는 것입니다. (tex의 자동 hyphenation이 거기서 hyphen을 넣을 줄 몰라서 그러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thebibliography의 내부적 알고리즘이 어떤 것인지는 제가 모릅니다만 이것이 결코 sloppy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보다는 하안글이나 워드의 조판이 훨씬 단순한 룰을 따르는 슬러피한 것이라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