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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업계에선 '세리프' '산세리프'로 보통 원어대로 많이 부르곤 하던데요.
세로쓰기 전용 글꼴 '꽃길'을 만든 이용제 씨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이 다음과 같습니다.
<한글 네모꼴 민부리 본문활자에서의 글자사이 체계 연구> (홍익대, 2007)
라틴 폰트의 sans serif가 아주 정확하게 한글 글꼴의 고딕 글꼴을 지칭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여기서 민부리는 sans serif를 말합니다. 즉 serif라는 단어를 '부리'로 번역한 것이지요.
이용제 씨는 이보다 앞서 산돌커뮤니케이션에 기고한 글에서 '민부리'와 '부리'라는 용어를 쓰기도 했습니다.
http://www.sandoll.co.kr/SandollWeb/font/contents_read.asp?idx=622
'획의 삐침'이나 '돌기'보다는 더 괜찮은 단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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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디자인 업체와 의사소통할 때
serif를 '명조계열', sans serif를 '고딕계열'로 지칭하곤 합니다.
혼동의 여지가 없도록 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