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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최근 source serif 폰트를 만들고 있는 걸로 압니다. http://goo.gl/Ny3GrQ
souece sans가 자리잡고 나서 source han sans가 나왔듯이 누가 압니까? 몇 년 뒤에 source han serif도 출시될지...
그런데 한글 폰트를 이렇게 외국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맑은 고딕의 옛한글 부분을 산돌이 아니라 모노타입이 만들었다는 걸 알고나서 심한 자조감을 느꼈습니다.
어쩐히 완성형 한글과 옛한글이 묘하게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그랬던 겁니다.
물론 첨단 기술력에서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과 같을 수야 없겠지요.
그래도 한글 부분만은 한국이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현실은 그게 아니네요.
산돌은 그저 하청업체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윤도 별반 다르지 않고요.
정부는 뭐하고 삼성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구글과 어도비와 엠에스에게 다 맡겨버리고 있는 현실이 이게 정상일까요?
외국 사람들에게 이것 저것 해달라고 조르는 게 어떨 때는 자존심이 무척 상합니다.
한국의 국력이 한글 폰트 하나 제대로 못 만들 수준은 아닐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