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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잘은 모릅니다만 답을 달아봅니다.
우선 1번 질문은 해당 파일을 올려주시지 않으면 답하기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림마다 경우가 달라서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습니다.
2번 질문도 내용 원리는 모르지만 사용해 보면서 pdf가 화질이 떨어지는 경우는
원래 그림의 해상도가 낮은 경우라든가 하지 않으면 본적이 없습니다.
pdf 파일을 만들어 놓고서 계속해서 확대시켜 보시면 그 파일이 어떤 상태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벡터포맷의 글자는 pdf에 들어있을 때 아무리 확대해도
경계선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비트맵이나 jpg 같은 그림파일을 넣은
pdf 파일을 확대하면 원본 그림의 해상도보다 더 깨끗하게 볼 수 없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똑같은 파일을 eps로 변환하여 보셔도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pdf로 저장하느냐 eps로 저장하느냐는 별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위의 1번에 설명하신대로 한번 pdf로 저장하고 다시 eps로 저장한다면
그 eps 파일은 아무리 잘 만들어야 pdf 파일의 해상도보다 좋아질 수 없겠지요.
요즘은 Latex에서는 pdf가 대세입니다. eps를 삽입하는 복잡한 패키지나
설정이 필요없고 지금까지 가장 많이 쓰이던 pdflatex 컴파일러에 가장 잘
맞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우리말 등 영어 외의 언어에 잘 맞는 xelatex이나
lualatex 등에서도 pdf는 아무 문제 없이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저라면 모두 pdf로 저장하고 사용할 것입니다.
참고: pdf 의 장점으로...
pdf 파일의 일부분을 따서 다시 pdf로 저장하여도 그것을 jpg 같은
그림으로 저장하지 않고 원래 pdf의 코딩으로 다시 저장해 주기때문에
원본이 좋으면 따서 저장한 일부분도 원본처럼 아무리 확대해도 깨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