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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데, 가독성, 판독성, 이독성과 같은 한자를 쓴다는 것이 참으로 슬픕니다.
1985년 GRE 33,000 영어 낱말을 외다,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말을 너무나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서 오는 부끄러움.
<수학>을 공부해와서 모른다라고 하기에는 말이 안되는 내 모습에 그 때부터 우리말 살리기에 힘썼습니다.
세종대왕께서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로 사닷디 아니할세>라고 했음에도 아직도 <한자>를 써야한다. 말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나는 우리말 모릅니다>라고 하십시요]랍니다.
수학의 왕 가우스. 그는 젊은 날부터 숱한 것을 남겼는데 그 글들이 라틴어였다가 나이를 먹고 모든 것을 <도이취>로 남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수학을 배우면서 <영어>로 배우다, <도이취란트 괴팅엔>에 가서 모든 것이 그들 낱말로 된 것을 들었을 때, <내가 왜 여기에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섯 해가 지나도 늘지 않는 그들 말에 지도교수 하시는 말씀
<영어로 쓰도록 해라!>
......
이제라도 우리는 우리의 말을 찾아 쓰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많은 낱말을 우리말로 만들어 쓰려고 합니다.
contents --> 글타래,
part --> 어우름
제 나름의 낱말이지만, 더 좋은 낱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