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패키지가 이 모든 설정에 대해 기본값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그래서 워닝이 발생한 것인데요) 보시다시피 우리 폰트 가족이 충실하지 않아서, 즉 rm, it, bd, bdit, sc 폰트가 각각 따로 있어서 하나의 폰트 가족을 이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Fake"로 주어야 하는 것도 많고 일부는 사용자의 선택에 달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무난하고"와 "minimal한"은 상충하는 요구가 아닐까 합니다. "무난"하면 minimal하지 못하고 minimal하면 불편한 상황이 많겠죠. 한글은 bold도 필요없고 (italic은 원래 없고) 한글식 하이프네이션도 필요없고 폰트의 변형(자간 행간 장평 문장부호 등)도 필요없고 오직 한글이 찍히기만 하면 되는 것 정도가 "minimal한" 상황일텐데 (그러니까 한글이 main language가 아닌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그냥 \fontspec으로 한글을 식자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만약 한국어가 main language라면 kotex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겠습니다.
1. 폰트 워닝이 거슬린다면 필요한 걸 모두 채워주면 됩니다. 다음은 한 보기입니다.
한글 패키지가 이 모든 설정에 대해 기본값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그래서 워닝이 발생한 것인데요) 보시다시피 우리 폰트 가족이 충실하지 않아서, 즉 rm, it, bd, bdit, sc 폰트가 각각 따로 있어서 하나의 폰트 가족을 이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Fake"로 주어야 하는 것도 많고 일부는 사용자의 선택에 달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무난하고"와 "minimal한"은 상충하는 요구가 아닐까 합니다. "무난"하면 minimal하지 못하고 minimal하면 불편한 상황이 많겠죠. 한글은 bold도 필요없고 (italic은 원래 없고) 한글식 하이프네이션도 필요없고 폰트의 변형(자간 행간 장평 문장부호 등)도 필요없고 오직 한글이 찍히기만 하면 되는 것 정도가 "minimal한" 상황일텐데 (그러니까 한글이 main language가 아닌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그냥 \fontspec으로 한글을 식자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만약 한국어가 main language라면 kotex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