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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잡담] TeXShop의 Spellcheck 문제
2012.09.25 13:37
지난번 프로그레스 님을 뵈었을 때 잠깐 떠올린 생각.
TeXShop이든 뭐든 일단 스펠체크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한글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 온통 시뻘건 밑줄이 그어지는 상황에 대한 얘깁니다.
뭐 스펠체크를 꺼버리면 그만이기는 해도 그러기에는 또 뭔가...
핵심은 맥 오에스에게 한글 스펠체크가 가능하게 해주면 되는 겁니다. 마운틴라이언에서 테스트한 것입니다.
(1) spellcheck ko를 다운로드합니다.
http://code.google.com/p/spellcheck-ko/downloads/list
여기서 ko-aff-dic-X.X.X.zip을 다운로드합니다.
(2) ~/Library/Spelling에 한국어 사전과 aff 파일을 복사
압축을 풀고 ko.aff와 ko.dic 두 개의 파일을 복사합니다. ~/Library/Spelling 폴더는 혹시 없을 수도 있으니 ~/Library로 이동해서 찾아 들어가십시오.
~/Library로 이동하는 법은 파인더 창에서 Cmd-Shift-G를 누르고 "~/Library"라고 써넣고 엔터를 치는 겁니다.
(3) 시스템 환경설정 (Preferences)의 "언어 및 텍스트"의 "텍스트" 탭에서 영문철자를 "언어별 자동 설정"으로 맞춥니다.
(4) 이제 TeXShop으로 문서를 작성하면 한글과 영문 모두에 대해서 철자 검사가 동작합니다. 그래서 documentclass 같은 것은 빨간 밑줄이 그어지겠지만 begin{document} 같은 건 철자검사를 통과하겠지요. 몇 개를 사용자 사전에 등록하고 쓰면 그럭저럭 쓸 만합니다.
비단 TeXShop만이 아니라 다른 앱에서도 한국어 철자검사가 동작합니다. 따라서 한국어 철자검사 사전을 설치하는 것은 한글로 맥을 사용하는 경우 필수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아시는 분이야 이미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 한두 분 도움이 될까 몰라서 적어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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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처럼
2012.09.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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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h
2012.09.26 14:50
음... 맥의 굴욕인가요? "AMD APU CPU 3/40마넌대 넷북 뿌라스"보다 안 끌리는 맥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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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가다
2012.09.26 23:31
CocoAspell을 쓰는데요. 다음 링크에 따라가보면,
http://www.jkwchui.com/2010/03/spellchecking-latex-in-macosx/
(The default is “automatically select language”, which means aSpell is installed but not used.)
“언어별 자동 설정”으로 바꾸면 aSpell을 못쓴다고 하는데, 같이 쓸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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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h
2012.09.26 23:38
현재로선 없지 싶지요... aspell 한국어 라이브러리를 제가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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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2.09.26 23:56
ndh님의 말씀은 항상 진리라 생각하기에 aSpell을 포기해야겠네요. documentclass와 같은 사용자 정의 단어들이 많이 늘겠어요. ^^ 혹시 여지껏 정의해온 사용자 정의 단어들을 확인할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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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처럼
2012.09.28 12:53
요즘 구미가 도는 제품은 lenovo의 Ideapad류 입니다.
구체적인 모델은 11inch대의 이것과 15inch대의 이것 입니다.
AMD APU쪽 제품이고, CPU야 atom보다 조금 좋다고 하지만, GPU가 훠얼씬 좋기 때문에,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compaq n410c의 대체 모델로 적극 검토중입니다. ( 물론 검토만 하고 끝낼 수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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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hoze
2012.09.26 17:26
샘님, 혹시 80486 쓰세요? 너무 소박하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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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처럼
2012.09.28 12:46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P3-1.2G, Ram 768, HDD 40G 입니다. ^^;
맥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로군요.
그래도 AMD APU CPU를 사용한 30~40만원대 netbook + 에 마음이 더 끌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