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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의 기본기를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Guide To LaTeX 같은 다소 두꺼운 입문서 하나 읽으면 될까요?
\tableofcontents
\chpater{...}
\section{...}
...\footnote{...}...\index{...}
\begin{itemize}
\item ...
\end{itemize}
\includgraphics{...}
\begin{tabu}
...
\end{tabul}
\printindex
이렇게 필수적인(?) 매크로들을 모두 포함하는 문서 하나 만들어보면 될까요?
적분을 하려면 미분을 필히 먼저 배워야 하는, 수학 공부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필요한 것만 그때그때 찾아서, 물어서 해결하면 되지 않을까요? 영어 공부하듯이 배우는 게 가능하고 그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텍의 기본기는 뭔가를 공부해서 이루어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공부 방법이 아니라, "유용한 글, 논리적인 글, 쉽게 이해되는 글"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선이고 나머지는 모두 부차적이라는 태도를 유지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색을 넣고, 저기에 줄을 긋고, 목록에서 다른 기호를 쓰고, 캡션에 다른 구분자를 써야겠다"고 하는 것은, 특히 입문자들이라면, 바람직한 태도라고 할 수 없습니다.
워드 프로세서나 다른 출판 소프트웨어가 하기 어려운 것들을 텍이 능히 해낼 수 있노라고 호언하는 것도 바람직한 태도가 아닙니다.
\chapter를 쓰고 그 안에 넣을 말로 무엇이 적절한지 고민하는 것이 텍 사용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기본기입니다.
***
글쓰기가 무슨 무슨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솔루션주의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이래저래 그럴 수 없어 대신 여기에 주제넘은 말을 남깁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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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
덧붙여 출판, 인쇄, 편집 디자인 쪽의 경험이 있으면 텍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