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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글 TexLive 2019 릴리즈
2019.05.02 08:00
TexLive 2019가 CTAN에서 예고한 대로 4월 29일에 일반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어제 (5월 1일) 밤에 설치했는데 거의 대부분 미러링 서버에는 반영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워낙에 패키지 크기가 큰 데다가 메인 배포 서버가 더럽게 느린 관계로 (게다가 미러링 서버들이 다들 붙어서 다운로드 받고 있을 것이므로) 시간이 좀 걸리는 듯한데 하나 하나 반영이 되겠죠. 아시아 쪽에서는 중국 칭화대 미러링 서버에 ISO 이미지가 올라와서 이것으로 설치했습니다. 아직 국내 미러링 서버에 2019가 반영되어 있지 않으므로 외국 서버를 통해 설치하려고 할 때에는 네트워크 속도 문제로 ISO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윈도우 10이라면 더블클릭만으로도 마운트됩니다. 저는 보통 때에도 ISO 이미지 다운로드를 선호하는 편인데, 전체 패키지를 설치하기 때문에 설치 프로그램만 다운 받아서 패키지를 하나씩 받아다 설치하는 방식보다는 한번에 받는 쪽이 시간 효율이 좋아서 그렇습니다.
설치 프로그램의 외관이 좀 바뀌긴 했는데 기능 자체는 별 차이가 없으므로 여기에 올라온 TexLive 2016 설치 안내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직 국내 미러링 서버들이 2019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관계로 업데이트는 안 됩니다. 뭐 리포지토리를 고치면 되긴 합니다만 기존 파일 컴파일에는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며칠 안에 업데이트 기능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요.
설치 방법은 이전 버전과 별 차이 없습니다. KTUG 사설 저장소를 등록하는 방법은
http://wiki.ktug.org/wiki/wiki.php/KtugPrivateRepository?action=show#s-3.1
여기 참고하시면 됩니다. 다만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국내 미러링 서버에 2019가 반영될 때까지는 업데이트가 안 될 것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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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2019.05.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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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2019.05.03 11:14
CTAN에서 토런트 배포도 시작했네요.
https://tug.org/texlive/acquire-iso.html#torrent
위 URL에서 ISO 파일 토런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성질 급한 분들은 이 방법으로 다운로드 받으면 빠를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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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sam
2019.05.03 11:48
2019가 배포되기 시작하였다고 하셔서, 화들짝 놀라 급히 2018 full install 및 backup을 하여 두고 있습니다. 2019쓰다가 문제 생기면 2018로 급히 돌아갈 방편은 마련하여 두어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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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
2019.05.03 14:08
저도 토런트를 받아서 texlive2019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마쳤습니다.
어제까지 2018 버전으로 컴파일하던 문서들을 2019 버전으로 문제 없이 컴파일하였습니다.
저의 경우 이렇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제가 texstudio를 주로 사용하고
포터블로 설치합니다.
(폴더째 클라우드에 동기화합니다.)
(windows를 사용합니다.)
texlive2019 버전이 나왔으니,
2018 포터블 버전을 그대로 두고,
2019를 포터블 버전으로 설치합니다.
(필요한 글꼴을 추가합니다.)
texstudio 포터블을
폴더 째로 사본을 만들어 적당히 경로를 바꾸고
texstudio 사본의 환경설정에서 texlive의 각종 경로를 2018에서 2019로 바꾸어서,
texlive2019 버전을 위해 texstudio의 사본을 설정합니다.
(즉, 원본을 texlive2018전용으로 사본을 texlive2019전용으로 설정합니다.)
texlive2019에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texlive2018과 texstudio의 원본 경로를 삭제합니다.
texlive2019에 문제가 생기면
texstudio를 원본 경로에서 실행하여
texlive2018 버전과 설정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두 달 정도 texlive2018과 texstudio원본을 그대로 보관합니다.)
다행스럽게
texlive 2018과 2019 사이에 주요 경로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지
문제 없이 작동합니다. -
Dennis
2019.05.05 14:57
[업데이트]
KTUG와 KAIST, navercorp를 비롯한 국내 미러링 서버에도 2019가 반영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제는 CTAN 미러의 기본값으로도 설치 및 업데이트가 잘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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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2019.05.25 18:16
수고많으십니다.
texlive 2018을 잘 쓰고 있는데요.... 2019를 설치하는게 나을런지요..
특별한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거 같은 저의 부족한 소견입니다만..
설치를 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전문가님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p.s.) 만일 2019를 설치 한다면..
c:\usr\texlive 폴더에 현재는 2018이 있는데요.... c:\usr\texlive 펄더 전체 다른 하드에
백업을 한뒤.. 나중에 문제가 생길때.. 다시 c:\usr 로 이동 복사하면 사용가능하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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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2019.05.25 23:56
저야 TeXLive의 깊숙한 곳은 하나도 모르지만...
그래도 새 버전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새 버전이 나오기 한두달 전부터 업데이트가 더 이상 되지 않기 때문에 TeX 컴파일러 자체만이 아니라 수많은 패키지들의 버전 업, 버그 수정과 같은 업데이트들이 더 이상 반영되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뭐, 저를 포함한 90% 이상 사용자들에게는 그 문제가 그닥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http://www.preining.info/blog/2019/04/tex-live-2019-released/ 를 보면 바뀐 점에 대해서 블로그에 올린 내용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