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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texko에서 egypt 문자 지원이 안되는 문제
2023.10.20 01:02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제가 쓰고 있는 OS는 <우분투 23년 4월 버젼>이고, TeXLive를 깔면 자연스럽게 2022년 버젼이 깔립니다.
그전 버전에서 XeTeX-ko로 작업을 한 것이 있는데, 2022 버젼에서 지원이 되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것을 다시 고쳐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usepackage{egypto} 와 \usepackage{xetexko}의 충돌 문제입니다.
첨부한 두 그림에서 붉은 점 부분이 바로 그 문제입니다.
이와 같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해결책은 없을까요?
지금까지 써놓은 <수학사>가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texlive 2021 버젼에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데, 2022 버젼에서 이런 문제가 생겨 버리는 군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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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hoze
2023.10.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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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위
2023.10.20 11:59
샘플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오늘 새벽까지 작업한 일은 2021년 xetexko.sty와 2022년 xetexko.sty를 바꾸어 실험했는데, 2022년 xetexko.sty를 2021년 것으로(다른 파일은 바꾸지 않음) 바꾸었더니 아예 상형문자가 지원이 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2022년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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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hoze
2023.10.20 13:55
사용하신 패키지가 모두 texlive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네요. 이와 관련하여 몇 해 전에 시도한 것을 찾았는데요.
http://www.ktug.org/xe/index.php?document_srl=239140&mid=KTUG_open_board
달리 방법이 없다면 모를까, type1 폰트를 사용하는 패키지를 고집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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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sam
2023.10.20 14:01
사용하신 hiero , egypto 는 TeXLive에서도 찾아 볼 수 없어서 CTAN에서 조금 더 찾아 보니,
hieroglf package에는 들어 있지 않고
hieroglyph package를 설치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hierotex을 이용하여 전처리기를 돌려서 컴파일 하여야 하는 것인가요? -
DohyunKim
2023.10.20 17:03
관련 패키지를 설치하여 테스트하는 시도는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증상으로 보건대,
hieroglyph 환경이 시작하자마자
\latinmarks
명령을 주면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짐작합니다.혹은 대신
\XeTeXinterchartokenstate=0
명령을 주는 게 더 나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
Progress
2023.10.20 17:41
이집트 상형문자는 type1을 쓰고, 한글 폰트는 otf나 tt를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1. xetexko 대신 luatexko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2. 아니면 한글 폰트를 포기하고 pdflatex으로 컴파일하든지요.
* xetexko나 luatexko는 자동으로 fontspec 패키지를 불러오기 때문에 굳이 부를 필요 없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yihoze 님께서 예전 게시글에서 권장하신대로 상형문자를 식자할 수 있는 ttf나 otf를 사용하여 지텍이나 루아텍으로 컴파일하는 게 좋겠습니다. -
큰바위
2023.10.20 18:57
luatex을 깔고 시도 했지만, 제게는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이 김도현 선생님께서 주신
\latinmarks를 첨가하니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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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2023.10.20 19:22
저는 좀 다른 관점에서 한 말씀 드리려 합니다.
문제는 문서의 성격입니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바, "아스키 입력에 의한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의 식자" 방법은 어떨 때 유효하거나 필요한가? 제 생각에는 이집트학과의 기초 과정으로 고대 이집트어 문법 강좌의 교재를 만들거나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즉 전거 없는 (고대 이집트어) 텍스트를 생성해낼 필요가 있거나, 고대 이집트어가 주언어(main language)인 아티클을 작성하거나 할 때일 것입니다.
지금 만드시는 문서가 과연 이런 종류의 것일까요? 짐작건대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수학사를 말씀하셨으니 대체로 추측해보면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숫자의 표기"가 아니면 "고대 이집트 통치자 또는 수학자의 이름"을 식자하는 정도를 벗어나지 않을 듯합니다. 길어야 고대 부조에 기록된 텍스트를 인용하는 정도겠죠.
요컨대 문장을 식자할 필요가 있다기 보다는 문자를 몇 개 식자하면 된다는 정도가 아닐까요? 만약 사정이 이렇고, 저라면, 몇 글자의 고대 이집트 상형문자는 <그림>으로 보고 편집/조판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숫자는 유니코드 폰트를 이용하면 간단할 테고(잠시 조사해보았더니 Gardiner 폰트가 SMP 이집트 히에로글리프 코드에 대응하는 것과 BMP의 PUA 영역을 이용한 것 두 종류가 있더군요. 그 중에 편한 것을 쓰면 되리라고 보고요), 고유명사라면 식자보다는 사진 자료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또는, 예전 패키지가 잘 동작한다고 가정하고 그 패키지를 이용하여 외부에서 standalone 그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무튼지, 앞서 예를 들었지만 "고대 이집트어 문법" 교재라면 얘기가 다를 것이고 이런 케이스에 합당한 해결책이 제시되기를 기다리는 입장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이 글타래에서 논의된 "(TeXLive에서도 빠진) 예전 패키지/폰트를 현대의 텍엔진에서 억지로 어떻게 해보는 것"에 대해 저는 회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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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위
2023.10.20 22:13
그전부터(2000년대 초) 많은 도움을 주신 noname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수학사라고 해서 단순히 수학 이야기라면, 엉터리 글들도 많습니다. 제 후배들도 동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있는데, 실제로 원본은 한 줄 읽기 않고 "까더라"식을 만들어 제가 혼을 낸 일도 있습니다.
물론 이집트 상형문자가 수학사를 쓰는데 별 필요는 없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고대 이집트어를 전공하는 학자들이 있는 바, 그들에게 <텍>으로 논문을 쓰거나, 책을 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나름 시도를 한 것입니다. '왜 그런 일을 하지?'라고 하신다면, 그럼 크누스는 왜 <텍>을 만들었지? 하는 물음과, noname님 뿐 아니라, 여러분들께서 <텍> 활동은 왜 하지? 하고 묻는 사람들도 있지 않겠습니까? 보다 더 많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의 문제는 '왜 이것은 안되는 것일까!' 하는 문제도 있는 것 아닐까요?
저도 텍으로 만든 것들 가운데 지원이 안되는 글꼴(보기로 콥트글꼴)인 경우는 열심히 찾아 그림으로 붙여놓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잘 되던 것이 어느 순간 안되면 '어떻게 해결해야하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수학 뿐 아니라 모든 학문, 그리고 <텍>도 발전해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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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2023.10.21 08:10
제 취지를 "텍을 왜 쓰지?"까지 확장하신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뭔가 전달을 잘못한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합니다. 저는 거기까지 논의(논란?)를 넓히고 싶지 않습니다.
윗글에서 제가 "그림"이라고 한 것은 그래픽만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 아닙니다. 결국 하나의 문자 글리프는 한 개의 그림이라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이 의미를 조금 보충 설명하기 위해 샘플을 하나 작성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은 첨부 샘플 파일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콥틱은 TeX으로 아주 잘 조판되는 고대어 중의 하나입니다. 어디에서 문제를 겪으셨는지 모르겠군요.
minimal working example이 없이 아무도 해보지 않을 이집트 상형문자의 식자에 관해 무엇이 문제를 일으키는지 파악할 수 있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