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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텍에서 한글을 나오게 하는 방법 차이?
2015.06.09 20:55
1. 아래와 같이 oblivoir 를 사용하는 방법
\documentclass{oblivoir}
\begin{document}
안녕하세요!
\end{document}
2. 아래와 같이 usepackage{kotex} 를 사용하는 방법
\documentclass{article}
\usepackage{kotex}
\begin{document}
안녕하세요!
\end{document}
위 두 가지 방법 다 한글이 나오기는 나옵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권장하는 방식은 어느 방식인가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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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
2015.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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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텍유저
2015.06.10 04:29
아주 기초적인 (하지만 중요한) 질문을 하셨네요. 좀 더 세련된 질문의 관련 스레드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http://www.ktug.org/xe/index.php?document_srl=168046&mid=KTUG_QnA_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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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ir
2015.06.10 06:28
Oblivoir는 한글문서를 작성하는데 최적화 된 '클래스'입니다. 따로 옵션을 주지 않으면 Kotex 패키지를 자동으로 불러냅니다. 다만 행간이나 몇가지 옵션이 oblivoir에 더 장착이 되어있습니다.
귀중한 정보입니다.
\documentclass{memoir}
\usepackage{kotex}
\linespread{1.5}
이렇게 하면 그게 \documentclass{oblivoir}란 거로군요.
oblivoir라는 팩키지가 뭔가 찜찜해서 그동안 안쓰고 있었는데 단순 alias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memoir로 써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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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연
2015.06.10 06:54
위 링크의 Progress님의 댓글을 가져옵니다.한글 문서 작성에 최적화된 몇 가지 기능---\,memoir엔 없는\,---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memoir만으로도 preamble 조정 등을 통해 구현이 가능한 것들이지만, 그런 복잡한 것들을 뒤로 감추고 간단한 옵션이나 명령으로 구현가능하게 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Oblivoir 매뉴얼이나 AJT의 Oblivoir 설명서를 보시면 차이가 꽤 있다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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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hoze
2015.06.10 13:16
"귀중한 정보입니다. .... 단순 alias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말씀을 하시네요. 어떤 의미로 alias라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동일한 것의 다른 이름이라는 사전적 의미에 따르자면 oblivoir가 memoir의 alias라고 하는 것은 완전히 넌센스입니다.
서너 쪽짜리 글을 쓰는 것 이상의, "책"이라고 불릴 만한 것을 쓰는 경우가 아니면 oblivoir의 가치를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작성하든, oblivoir에 대해 잘못 이해하든 상관없으나, 하신 말씀은 "oblivoir가 memoir의 짝퉁이다"라고 말하는 듯하여 저자에게는 매우 불쾌한 언사로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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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2015.06.10 13:47
저자분들은 불쾌해 하지 않으실거 같습니다.
모든 것은 자기가 아는만큼 보이고 필요한만큼 공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oblivoir를 조금 써 봤는데 사용하다가 차이가 보일때
처음 아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memoir를 쓰다가 한글 이런 것은 어떻게하지
하고 물어보면서 그건 oblivoir를 쓰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게 생기기 전에는 차이가 없는게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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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015.06.13 12:41
오래간만에 글을 쓰네요.
article 클래스를 쓰는 것이 정석입니다.
oblivoir 쓰지 마시고 article을 쓰실 것을 권장합니다.
article 클래스는 LaTeX의 표준 클래스입니다.
oblivoir는 memoir를 불러다가 쓰는데, memoir는 덩치가 커서
여러 가지의 충돌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부분의 학술지와 출판사에서 원고투고받을 때 article형식으로 받지 oblivoir이나 memoir로 받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TeX관련 정보가 대부분 artcle을 기준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 습득의 용이성 측면에서도 처음 사용하시는 입장이라면 article로 입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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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2015.06.13 14:51
입문자에게는 article로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말씀으로 이해되나 혹 입문자들에게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 한 말씀 드립니다.
책을 쓸 때는 book이나 memoir를 쓰는 것이고, 짧은 글을 쓸 때에는 article를 씁니다. 모든 클래스가 저마다의 용도가 있는데 article이 정석이라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패키지의 충돌이란 것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매우 드문 일이고 십 년 넘게 memoir를 쓰면서 저는 그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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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블리아
2015.06.13 16:06
저는 article.cls가 지금까지 버텨온 것은 이것이 용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것이 별로 발전없이 오랜 시간을 지내고 있지만 '아티클'을 쓰는 사람에게는 이 클래스가 제격이지요.
하지만 레포트를 쓴다면 부족한 점이 많고요, 당연히 다른 클래스 (예를 들면 report)로 가야 합니다.
안 그러면 너무 불편해 지니까요.
만일 자신의 책을 만든다면 당연히 이 두가지 모두 선택거리가 아니지요.
book이나 memoir입니다. 기본형이면 당연히 book이고 이 외에 여러가지 패키지를 얹어야 한다면
memoir가 낫습니다. book에다 얹으면 서로 충돌하니까요.
여기까지는 영어로 텍을 사용할때 입니다.
우리말로 만든다고 할 때도 아티클이면 article+ko.tex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책이면 book+ko.tex은 디자인이 한글에서는 너무합니다.
따라서 저의 경우에는 챕터디자인을 하는 수고를 하면서도 memoir로 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어느 분이 oblivoir를 만들어주셨지요.
그와 함께 챕터 디자인도 한글로 바꾸어주셔서 책은 만드는 사람에게는 매우 편합니다.
용도에 맞지 않는 클래스는 고역입니다만 잘만 선택하면 정말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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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im
2015.06.13 15:37
각기 이유있는 말씀이십니다. 어느 것이 옳다그르다 할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memoir를 선호하는 분은 그걸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article이 좋다고 하는 분도 역시 이유가 있는 거겠죠.
예전 비슷한 주제로 논쟁한 악몽이 되살아나려 하므로... 논란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http://www.ktug.org/xe/index.php?document_srl=11719&mid=KTUG_open_board
Article 클래스처럼 밑바닥 클래스에서 잘 다룰 자신없으면 그냥 oblivoir부터 시작해서 다루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