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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 파일 복구가 가능한지요?
2015.10.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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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ing : Windows 10 / TexLive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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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수학책을 만들다가.. 색인(index)를 넣어보려고 시도하다가..
메인 텍 파일이 첨부한것과 같이 깨져버렷습니다.
메인 텍파일이 깨지는게.. 너무 황당해서 글 써봅니다.
의 댓글일 보고.. 도스창에서..
> latex MOC_1.tex
> komkindex MOC_1.tex
이라고 입력한 뒤에 일어난 현상입니다.
제가 무슨 잘못 입력을 한건지..
깨진파일을 첨부하는게 현상 파악을 하기에 힘든점은 압니다만, 백업을 안해둔터라서..
다시 복원이 가능할런지요..
p.s.) 파일 이름을 바꾸고, 혹시나 해서 다른 불필요한 확장자를 휴지통에 버렸는데.. 다시 복원은 해두엇습니다.
이를테면, 확장자가.. aux, idx, ilg, ind, out, toc 같은 것들은 잇습니다만.. ㅡ.ㅡ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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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015.10.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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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2015.10.25 14:20
네 tex 화일 중 프림블이 담겨 있는 메인 파일이 깨졌어요
첨부파일에 있는 MOC_1.tex 이 메인파일인데.. 그게 저렇게 되어버렷네요 ㅜ.ㅜ
다시 되돌릴 수는 없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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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2015.10.26 18:30
복구는 불가능합니다.
문제가 생긴 이유는 komkindex 명령을 잘못 주었기 때문입니다. 장황하게 설명할 마음은 없지만, foo.tex을 컴파일해서 foo.idx가 생기면 이 파일에 대하여 komkindex하는 겁니다. foo.tex에 대해서 하면 안됩니다. 확장자를 주지 않으면 foo.idx를 찾을 터이므로
komkindex foo
또는
komkindex foo.idx
라야 합니다.
komkindex foo.tex은 있을 수 없습니다. 혹시 명령을 이런 식으로 주라고 안내한 글이 어딘가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수정해야 마땅합니다.
다른 얘기지만 맥이라면 타임머신으로 복구할 수 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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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015.10.26 22:05
komkindex 소스를 보니 hmakeindex를 호출하더군요.
github.컴/kihwanglee/kotex-utils/blob/master/komkindex. p l
그런데 hmakeindex가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라고 하네요.
http://www.pchihi.컴/hmakeindex-exe/
이게 우째된 일이죠?
확장자를 잘못 주었다고 원본화일을 망가뜨렸다면,
유저가 잘못 사용한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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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h
2015.10.26 23:19
1. komkindex가 hmakeindex를 호출하는 경우는 euc 모드로 동작할 때입니다. kotex-euc가 CTAN에 올라 있지도 않은 지금 이 부분은 사실상 쓰이지 않는 것입니다. 예전 코드와의 호환을 위해 남아 있는 것이겠죠.
2. hmakeindex는 HLaTeX 유틸리티이고 ko.TeX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TeX Live를 설치해도 hmakeindex는 설치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hmakeindex.c 소스가 공개되어 있으니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바이러스라고 할 만한 코드는 보이지 않습니다. 왜 트로이목마라고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3. komkindex가 .tex 확장자를 주었을 때 원본 파일을 변경하는 것은 중대한 오류인 것이 맞습니다. 여지껏 이 문제가 보고되지 않은 것이 더 신기합니다.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었으면 수정하면 그만이지요. 그 전까지는 조심해서 쓰면 됩니다. 그리고 최근 이곳에서 (이밖에도 몇 가지 알려진 문제가 있다고 하는) komkindex보다 xindy로 index를 만드는 쪽을 권장(?)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초보자나 TeX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 보면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싶어서 몇 마디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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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015.10.27 08:56
심각한 문제가 맞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말이 사실이라면,
작업했던 화일이 통째로 날아가는 것입니다.
매개변수를 잘못 입력할 경우 에러출력하면서 종료하는 것이 정석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시스템이 먹통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화일을 파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1)hmakeindex와 동일한 이름의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고,
2)hmakeindex 자체가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잘못 설계된 점이 있을 수도 있고,
3)질문하신 분이 뭔가 조작을 잘못해서 착각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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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h
2015.10.27 09:31
1. 이 게시글에서 논의된 komkindex의 문제는 업스트림에서 이미 수정되었고 수일 내로 TeX Live에 반영될 것입니다.
2. hmakeindex 말씀을 자꾸 하시는데,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hmakeindex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없습니다(표준 Tex Live 설치 기준). komkindex에 -euc 옵션을 주지 않는 한 hmakeindex가 불려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euc로 실행할 일도 없지요. hmakeindex 자체에 무슨 문제가 있을 것 같지도 않지만 아무튼 hmakeindex와는 무관합니다.
사족입니다. 이 "심각한" 문제가 왜 이제야 보고되었는지 생각해보면, komkindex를 사용할 때 억지로 .tex 확장자를 붙여서 실행하는 경우가 사실상 거의 없었기 때문일 겁니다. 명령행에서 실행하는 사람들은 이 스크립트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미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idx 확장자를 붙이거나 확장자 없이 실행해왔을 것이고, 에디터에서 실행하거나 latexmk 같은 자동화 스크립트를 쓰는 사람들은 에디터나 스크립트 설정이 당연히 그렇게 동작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프로그램의 동작 자체로 보면 중대한 버그인 것이 맞지만, 실제 사용자로서는 "당연한 사용법"을 벗어나는 방식으로 명령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진작 해결되었을 문제이고, 이제야 보고되었기 때문에 이제야 수정되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표준 사용법을 준수하는 사용자에게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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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2015.10.27 10:05
이야기를 들어보니 hmakeindex 때문에 발생한 문제 같지는 않군요.
(hmakeindex와 동일한 이름의 악성프로그램이 있기는 한 듯합니다.)
제가 펄언어에 문외한이라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분석이 잘 안되네요.
수정해주신다니 다행이네요.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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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yunKim
2015.10.27 10:12
심각한 버그네요. OP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수정되었습니다.
https://goo.gl/TK1AjR
TeX Live 2015의 kotex-utf는 xindy로 완전히 넘어가도 문제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komkindex를 없애거나 xindy의 wrapper로 바꾸는 게 어떨까 합니다.
문제는 xindy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아직 많다는 것이겠죠.
질문 내용이 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tex화일 자체가 깨졌다는 것입니까?
컴파일 실패는 자주 있지만 tex화일 원문이 깨진 경우는 처음 들어보는 사례입니다.
참고: index 기능은 복잡하고 시스템을 민감하게 건드립니다.
제가 경험하기로는 옛날 pdflatex으로 컴파일할 때 euc코드와 hangul 패키지 환경과 book.cls에서는
makeindex를 지원했었습니다.(komkindex는 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환경에서 제대로 돌아갈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