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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이 질문에 선뜻 손대기 힘든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주제(문제)로 제시된 소스를 컴파일하여 보면, 대략 몇 가지로 문제거리를 요약할 수 있을 듯합니다.

  1. 판면 사이즈와 여백. 유럽에서 주로 쓴다고 하는 scrartcl 클래스의 레이아웃 설정 패키지 scrlayer-scrpage의 standard 설정인 듯한데 아름다운 판면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2. 페이지 스타일 문제. 그냥 단순한 plain 스타일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직접 조판을 해보시면 늘 보던 익숙한 plain과는 folio 위치가 미묘하게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section 표제의 스타일.
    1. section title의 폰트: 여기서는 조금 큰 사이즈의 sffamily bfseries가 사용된 것 같으네요.
    2. section title의 hanging: memoir의 \hangsecnum만으로는 이 샘플과 똑같은 모양으로는 나오지 않습니다.
    3. section title의 스타일링: 표제에 색상있는 밑줄을 그었지요. 그런데 hang하여 여백으로 내어 민 secnum까지 포함하여 같은 색의 밑줄을 그려야 하니 아주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이 과제 소스는 대략 이런 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단, 이 모두를 전부 구현해달라는, 말하자면 이것과 똑같이 book 클래스로 어떻게 하는지 물으시는 거라면... 정말 시간이 남아돌고 답변에 흥미를 보이는 자비로운 답변자님을 기다려보시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만약 이 가운데 한 가지 질문자께서 유념하시는 것이 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질문이 잘못된 것이지요. 뭘 원하는지 것인지 밝히지 않은 셈입니다. 

예컨대, 섹션 타이틀이 밑줄을 긋는 문제만 궁금한 경우라고 가정한다면, 좀더 단순히, 다음에 드는 간단한 book 클래스로 작성된 매우 심플한 다음과 같은 파일을 하나 작성하여서 "이 파일을 기준으로 예시된 문서처럼 섹션 타이틀에 밑줄을 긋는 방법이 없나요?"라고 질문하셨으면 누군가는 흥미를 가지고 토론이 진행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파란초보" 님의 게시글은 대화를 원한다기에는 너무 과도한 것을 "요구"하고 있고 그나마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선명하지 않으며, 그 모든 것을 다 알려드리기에는 너무 버겁습니다. 이걸 더럽다고 하시면, 뭐 그것도 그렇겠지요...

\documentclass[a4paper]{book}

\usepackage{xcolor}
\usepackage{lipsum}
\usepackage{mwe}
\usepackage{blindtext}

% theme colours
\definecolor{MyThemeColour}{cmyk}{0.10,0.10,1.00,0} 

\begin{document}
%% section title에 MyThemeColour로 밑줄을 긋고 싶습니다.
\section*{Lipsum}
Some text.
\section{Lipsum}
\blinddocument
\end{document}

MWE에 대해 조금 부언하자면, 그게 지금 작업중이신 문서의 내용을 보여달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문제가 된 상황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해결방법을 찾아볼 수 있으려면 뭔가 공통의 소스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예컨대 다른 글에서 소스를 올려놓으신 "ERROR..." 게시물의 경우에, 정말 단순히 \documentclass{oblivoir}와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이는) 표의 코드만을 넣어서 실험용 파일을 왜 만들지 않습니까? 그 작업만 직접 해보아도 뭐가 문제인지 금방 알게 될 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다른 사람은 가지고 있지도 않은 폰트니 그림이니 그런 건 문제 상황과 애당초 관련이 없고 콘텐츠도 사실상 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나 "그까짓것 답변하는 고수 님들이 직접 좀 만들어서 해보고 갈쳐주면 안되나"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 book 클래스 문서는 극단적인 예를 든 겁니다. 그러나 저것만으로도 충분히 토론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성의있는 질문이라면 아마도 자신이 이것저것 해본 흔적과, 그러다가 잘 안 돼서 에러가 나는 그런 소스가 더 환영받을 것입니다. 아마 그런 경우는 얼마 기다리지 않아도 답변이 올라올 텐데요.

요컨대, 이 긴 잔소리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좋은 답변을 받는 것은 흥미있는 주제와 (좋은) 샘플 파일이라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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