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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ess

XeTeX으로 컴파일하실 때 참고해야할 문서가 있습니다. 

  1. 먼저 fontspec 패키지 매뉴얼 (필수)
  2. xetexko 패키지 매뉴얼 (필수)
  3. xetexko의 원리를 보여주는 문서 (권장)
  4. 실제 폰트 운용하는 예를 보여주는 문서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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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급한대로 설명을 드리자면, 자유인64님께서 

  1. 한글 폰트로 '한컴바탕'이라는 폰트를 사용했는데, 이 폰트는 보통굵기(레귤러)만 있고 굵은 폰트는 없습니다. 따라서 \textbf, \bfseries 따위의 명령을 내려도 굵은 폰트를 찾을 수 없어 그냥 레귤러로 보이게 됩니다. 
  2. 라틴(주로 영문자) 폰트도 역시 '한컴바탕'이라는 폰트를 사용했는데, 이탤릭 폰트가 없어서 당연히 \emph, \textit, \itshape  따위를 쓸 수 없습니다. 
  3. 한자 폰트도 역시 '한컴바탕'이라는 폰트를 사용하였는데 역시 굵은 글꼴로 쓸 수 없습니다. 

보통 한 벌의 폰트 패밀리 (글꼴 가족)은 레귤러/굵은/이탤릭/굵은이탤릭 이렇게 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C:\windows\fonts 밑의 Times New Roman 폰트 패밀리를 한번 보세요)

또 더 고급 폰트 패밀리는 아주가늘게/가늘게/중간/조금굵게/굵게/아주굵게 등 굵기의 종류를 훨씬 더 세분한 것도 있고
글자폭도 홀쭉한 것/보통 것/뚱뚱한 것 등으로 세분한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정교하게 만들어진 한 벌의 폰트 패밀리를 사용하면 좋았을 텐데, 자유인64님은 덜렁 '한컴바탕' 한 개만 있는 폰트를 사용하였으니 굵은 폰트가 실현되지 않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컴바탕을 비롯하여 모든 한글 폰트에는 이탤릭(italic) 개념이 없습니다. 그저 워드프로세서나 조판프로그램에서 글자를 우측방향으로 비스듬하게 뉘이기만(slanted) 해주는 정도입니다. 예전 사식조판 시절, 한글 글꼴은 이탤릭이 아니라 사체(斜體)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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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fontspec 패키지는 이렇게 한 벌을 갖추지 못한 외톨이 폰트를 fake하는 수법으로 굵기를 조절해주고, 약간 뉘게 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AutoFakeBold, AutoFakeSlant 옵션을 주는 것입니다. 

\setmainfont[Mapping=tex-text,AutoFakeBold={2.0},AutoFakeSlant={0.2}]{한컴바탕}
\setmainhangulfont[Mapping=tex-text,AutoFakeBold={2.0},AutoFakeSlant={0.2}]{한컴바탕}
\setmainhanjafont[Mapping=tex-text,AutoFakeBold={2.0},]{한컴바탕}

원래 글꼴보다 강제로 굵게(2.0) 만들고, 0.2만큼 뉘이도록 한 것입니다. 맘에 드는 수치로 바꾸세요. 


장/편 제목도 굵게 하려면 그 크기를 정의한 곳에 굵게 하라는 명령, \bfseries를 주면 됩니다. 

\partfont{\LARGE\bfseries}
\chapterfont{\LARGE\bfseries}


원래 굵은 글꼴이 없어서 구현되지 않았지만 위에서 글꼴 명령에 fake bold와 fake slant를 강제로 지정했으므로 아쉬운 대로 쓸 수 있습니다. 

타이틀 제목도 \title 안에 \bfseries 정도를 선언하면 되겠습니다. 

AutoFakeBold_AutoFakeSlan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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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한글 폰트라도 보통/굵은 폰트가 나뉘어져 있는 제대로된 폰트를 찾아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나눔명조, 함초롬바탕 등은 폰트 패밀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상용폰트 가운데 윤명조나, 산돌명조, RIX명조 따위도 굵기 별로 폰트 패밀리를 이룬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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