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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본다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혀 모르는 국외자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다른 쓰레드에서 어떤 분이 "ktug이 잘못한 거"라는 식의 주장을 펼치는 데 이 글이 근거가 된 건 아닌가 하여

한 말씀 덧붙이고자 합니다.


그간 ktug이 진행해온 일들을 참고로 짐작해보자면,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첫째, 작업자분들은 이 글을 쓰는 현재도 작업이 진행중이고 종료된 것이 아닐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오픈소스 공동체라지만 "첫 단어는 뭘로 할까요?"하고 게시판에 묻는 거부터 시작할 수는 없을 테고

작업 종료 전에 사용자들의 의견을 묻는 단계가 계획되어 있었을지 모르지요.

작업 진척이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lshort의 다음 버전이 나오기전까지는 여전히

작업 중인 기간이 아니겠습니까?

우연히 이 절의 교체가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원저자와의 교신을 통해서든 뭘 통해서든)

알게되었다 해도, 그에 관하여 이 게시판에 질문하거나 요청했을 때 작업자분들이 공개를 거절할

거라고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이 내용을 잘 살펴보면 이미 수십 차례 검증된 내용으로 보이고 따라서 굳이 "사전 논의"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 몰라도 적어도 세벌의 이상한 행각만 없었다면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세벌의 행동은 귀중한 시간을 내어 헌신하시는 작업자분들을 격려하지는 못할망정

찬물을 끼얹는 대단히 부정적인 행동이라고 저는 판단했고, 그래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오픈소스 공동체스럽지 못했다"는 DohyunKim 님의 말씀이 조금 이른 것은 아니었는지,

적어도 최종판이 나온 이후에 꾸짖어주셨어야 하지 않는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건전한 커뮤니티에 흙탕물을 튀기는 행동을 잘했다고 칭찬하고 애써 고생한 사람들을 꾸짖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제게는 순조롭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감정이 생기게 합니다.


국외자의 횡설수설이니 마음에 두지 않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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