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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im

씨(氏)의 경우도 호칭으로 쓰이면 의존명사입니다. 호칭을 나타내는 (의존)명사는 모두 띄어씁니다.

"HZ 씨는 훌륭한 글을 쓰시었다." => 의존명사.

그런데, 예를 들어 '밀양 박씨'라든가, "hz 씨는 성이 김씨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쓸 때는 접미사라서 띄어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은 대명사로서의 기능이 있기도 하네요. "이것은 군이 내일 아침까지 해두도록."


이 답글을 쓰는 이유는... "님" 때문인데요. "아버-님", "어머-님", "선생-님"은 접미사이고, (사전에 등재될 정도인지 알지 못하지만) -씨의 대용으로 쓰이는 최근 용법인 '아무개 님', 'hz 님'은 의존명사로 보아야 할 듯합니다. 이 경우는 띄어쓰는 것이 맞을 듯.

그리고 결정적으로다가, "님"이 대명사로 쓰이는 경우가 문제입니다. "님아", "님이 쓰신 글에"... 이것은 아직 거부감이 드는 것을 보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김 군"은 띄어씀이 어법 규정에 맞겠고요. 예전에는 손아랫사람을 (남녀불문하고) 대접하는 호칭이었는데, 요즘은 여성에게 사용하지 않는 듯하지요. 남녀불문하고 사용하던 것이 원래 우리말 용법인지 아니면 일본말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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