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UG마당은 KTUG를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가 대화를 나누고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철학은 처음과 같이 계속됩니다.
- Team Blog의 글을 이곳 게시판의 "정보글"로 모았습니다. Team blog는 기고자가 올린 글에 질문을 받는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댓글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곳 게시판으로 모으면서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게시물을 작성하실 때 댓글을 원하지 않으시면 댓글을 허용하시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불필요한 소모성 댓글을 달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TeX과 관련된 질문이나 답변은 QnA 마당을 이용하십시오. TeX과 관련된 질문은 지웁니다
- MathJax를 이용한 수식조판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를 참조하세요.
- 스팸 글을 막기 위하여 짧은 시간 내에 다시 글이 등록되는 IP를 막거나, 광고 글을 막기 위하여 금지어로 .com, .net 등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다소간의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금지어에서 stackexchange, stackoverflow, ctan, overleaf, , github, google.com, gmail.com, .org, .io, sil.org, wiki.com, tistory.com등은 해제하였습니다.
- 사용하는 편집기는 CKeditor입니다. 편집기에서 [enter]를 누르면 <p> 태그가 들어가고, 문단으로 생각하고 한줄을 비웁니다. 글줄만 바꾸려면 shift-enter 를 누르시면 <BR>가 들어가므로 용도에 맞게 나누어 쓸 수 있습니다.
자유글 kotex 설치후 default로 되지 않는 몇몇 건
2011.02.14 16:25
최근에 tnx가 아닌 kotex2010 basic을 window7 위에서 설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본 권한 때문에 몇가지 해야 할 일이 있어서 혹시 다른 분들을 위해서 적어봅니다.
원래 기본 설치 디렉토리는 C:\usr 이하이지만, 어쨌든 윈도환경이니
C:\program files\밑으로 설치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쓰기 권한설정에 문제가 있어서 tlmgr을 통한 업데이트가 안되더라구요. 처음엔 몰라서 일일이 ftp.ktug.or.kr 에서 받아다가 하다가 나중에 권한 문제인 걸 알고 texlive 폴더 속성에서 보안탭 안에 사용자에게 수정 권한을 주고 나니
패키지 업데이트 등이 잘 됩니다.
기본으로 tlmgr 자체를 업데이트하고 시작해야 해서 좀 헤맸는데, 배포본이 업데이트가 된 상태는 아닌 것 같습니다.
linux에서 권한문제는 늘 있지만 윈도우에서는 그러질 안았드래서 혼자 좀 헤맸습니다.
혹시 비슷한 문제가 있으신 분들 계시면 도움됐으면 하네요.
댓글 3
-
지나가다
2011.02.14 17:12
-
이민기
2011.02.15 12:35
글쎄요, 제가 윈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윈도에서 소위 바이너리를 넣는 곳에 내 프로그램을 넣는것이 안되나요. 그리고 아직까지 문제는 없었습니다. 꼭 그렇게 하여야한다고 하셔서요, 그런 건 소위 표준을 지키지 않는 과거 ms깔때 하던 말 아닙니까?
-
춉
2011.02.16 15:23
디렉토리 및 파일이름에 한글 또는 공백문자가 들어가는 문제에 대해 지적하셨는데...
- 공백문자는 UNIX/Linux 터미널 환경 등에서 지금도 (초보)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백문자라는 것이 터미널 환경에서 명령과 각 인자들을 분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 로 막아주지 않으면 쉘(shell)이 혼란을 일으킬 수 밖에 없죠.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공백문자를 잘 처리하기 때문에 사용자 수준에서만 주의를 기울이면 될 듯 합니다.
- 한글의 경우 UTF-8을 기본 인코딩으로 사용하는 운영체제(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간 남아있던 bash 쉘의 문제도 최신 버전으로 바꾸면 해결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마이크로소프트 한글 윈도 XP 및 비스타입니다.
영문 윈도는 그래도 나은 편이지만 한글 윈도의 경우에는 문제가 대단히 심각합니다. 위에서 "지나가다"님이 말씀하신 c:\usr 도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한 고육지책입니다. 다행히 윈도7으로 넘어오면서 그간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을 괴롭히던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윈도 XP 및 비스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을 감안할 때,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해야 하는 텍의 고충을 이해하시겠지요?
윈도7을 사용하는 경우 권한 문제만 넘기면 C:\Program Files 를 사용하던 "바탕화면"을 사용하던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윈도7 마저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CP949라는 인코딩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환경이 발전하면서 정부마저 유니코드 사용을 권장하는 요즘, 마지막 남은 걸림돌은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한글 윈도"입니다.
설치 프로그램에서 기본 설치 디렉토리를 c:\usr로 지정한 것은 그렇게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TeX은 윈도가 개발되기 훨씬 전에 나온 프로그램이고 유닉스/리눅스/윈도/맥오에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파일이름, 디렉토리이름 등에 대하여 매우 기본적이고 보수적인 접근을 합니다. 따라서 디렉토리, 파일 이름에 한글, 공백문자 등이 들어가면 전체 TeX 시스템에 포함된 프로그램들 가운데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반드시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