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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age

드디어 번역을 시작하셨다길래 기대를 갖고 보았습니다. title.tex과 overview.tex을 올리셨더군요.

결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혼자서 개인 프로젝트로 하십시오.


여기서 진지하게 물어봅니다. lshort을 번역하고자 한 이유가 뭔가요? 명확히 밝히신 적이 없으므로 추측합니다.

첫째, lshort의 최신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것이 진짜 목적이었다면 likesam 님의 답변처럼 했어야 합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대로 10년전 번역에 참여하신 분들이 여기 계시는데 그 분들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새 판을 내주시면 어떻겠느냐고 여쭤보거나, 적어도 그 때 공동작업의 지혜를 나눠달라고 요청하는 절차가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세벌 님이 이런 걸 무시하고 작업에 착수한 그 방법과 태도는 lshort이 정말 필요해서라고 보기 힘듭니다.

둘째, lshort 번역의 질에 불만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하였다.

이게 목적이었다면 오늘 본 두 개의 번역문으로 보건대 그럴 역량이 아니 되시는 걸로 판단합니다.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이미 있는 번역을 뚜렷한 이유없이 알 수 없는 문장으로 교체하는 것을 개선이라고 할 수 없지요.


이 부분은 민감합니다만, 어떤 공동체가 10년간 읽어온 텍스트를 바꾼다면 그 바꾼 자구 하나하나 그렇게 바꾼 이유를 주석으로 설명을 다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제목의 introduction을 "소개"로 야심적으로 번역어를 바꾸었으면 본문에서도 그래야 하지 않나요? 심지어 4.17에서 "안내서"라고 한 것을 "입문서"로 바꿔놓았던데 "입문"이 싫다고 "소개"로 바꾸신 분이 할 일은 아닌 듯하고, 왜 그랬는지 설명하셔야 납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This short introduction describes LaTeX2e and should be sufficient for most applications of LaTeX을 "이 짧지 않은 입문서는 LaTeX2e에 대해 설명하며 LaTeX의 응용에 충분하다"라고 새롭게 번역하셨는데... 이 말의 뜻이 "이 책자만 읽어도 LaTeX을 활용하는 데 충분할 것"이라는 의미이므로 원래의 역문인 "LaTeX... 충분히 소개할 생각이다"는 원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봅니다. 새로운 번역은 우리말이기는 한 것인지 모르겠군요. 세벌 님의 독창적 기여라 할 수 있을 "short"를 "짧지 않은"으로 번역하는 것이 중요하셨나 본대...


마지막으로, 세벌 님께서 지금 보여주신 번역이 이곳 공동체 구성원에게 무례를 저지르고 감정을 상해가면서까지 시도해야 했을 정도의 가치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기대를 접습니다. lshort의 개정이 필요하지만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웬만하면 더 잘 하실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을 하셔서 기여해주시거나, lshort에 정 미련이 남으신다면 4.17과 현재 버전 사이에 새로 추가된 부분만 추려내어(실제로 얼마 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번역본을 올리고 새 판을 만드실 때 참고해 주세요 하시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그 번역이 반영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뜻있는 분들을 움직이게 동기를 부여할 수는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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