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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는 최소한 두 가지 면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처음으로 발표를 맡지 않았습니다.

그 덕에 ko.TeX Live 2009와 TnXTeX의 개발에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한글 텍 시스템 개발의 측면에서,

그 동안 실험적으로만 진행되어온 LuaTex-ko와 XeTeX-ko가 공식적으로

공포되고 인정되었습니다. 특히 XeTeX-ko는 충분히 생산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음이

AJT의 성공적 출간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LuaTeX-ko는 LuaTeX이 아직 개발 상태에 있어서 그렇지, 적어도 LuaTeX의 현재

상태에서는 충분한 경지에 이르렀다고 판단됩니다.


LuaTeX-ko와 XeTeX-ko의 발전은 한글 텍의 역사에 길이 남을 대사건입니다.

그 역사의 현장에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가슴이 벅찹니다.


김도현, 조진환 두 분 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LuaTeX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물건인 것은 알겠는데, LuaTeX을 써야 한다면,

그 이유는 오직 완전한 한글 타이포그래피가 구현될 수 있다는 점 하나뿐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LuaTeX에 내장된 Lua를 이용한 TeX의 내부를 건드리는 것은

능력 밖의 일이니 별로 할 일이 없을 것이고, 자료 처리 등은 외부에서 다른 스크립트를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XeTeX은 정말 쓸모 있는 물건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글꼴 사용의 자유를 얻은 것은

물론이고 진정한 다국어 조판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제 일터에서 XeTeX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항상 깔끔한 발표를 해 주시는 이주호 선생님의 강의는 유용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오픈타입 자질이 잘 반영된 옛한글 글꼴에 대한 욕심이 마구 생기더군요.


늘 재미있고 생동감 있는 발표를 해 주시는 조명철 선생님의 강의도 기대에 부응하였습니다.

조 선생님께서는 강의 현장에서 텍을 활용하시면서 겪는 경험을 여과 없이 전하시기에

듣는이들의 뜨거은 공감을 이끌어내셨습니다.


끝으로 학술대회에 처음 오신 분들을 뵙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만남은 그 자체로도

즐거운 일이며, 저의 세계를 넓히는 일이라 더욱 의미있고 좋은 일이었습니다.


언젠가 모임에서 말씀드린 적이 있나 모르겠는데, 저는 "한글텍사용자모임/한국텍학회"가

친구들 모임보다 더 중요합니다. 텍사용자모임/학회에서 뵙는 분들이 모두 제 친구분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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