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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alone이 (가장 적합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림 크롭도 할 수 있고,
간단한 테스트에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하지만, (나같은^^) 초보라면, 이 쓰레드 본문에 나오는 첫번째 코드를 긁어다가
클래스를 standalone으로 바꿔서 컴파일해보면 당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개인적으로는, 초보를 아직 벗어나지 못한 사용자에게 권장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밖에 이런저런 내용을 덧붙이다보면,
안되네... 뭐가 문제지... 이렇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이런 게 하나둘씩 생길 것이고
그러다보면, article보다 oblivoir가 좀더 편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얘기한 것입니다.
(수동변속으로도 운전할 수 있지만 초보자는 자동변속이 좀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마음으로...)
잡담을 또 하나 덧붙이면...
oblivoir 원래 이름이 fakearticle인가 그랬거든요...
그 당시 나름 저자에게 강하게 푸시했더랬습니다.
이건 앞으로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쓰는 물건이 될 거다...
이름에 fake가 들어가는 건 아닌 것 같다...
바꿔야 한다...
본인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모르겠지만,
제 나름대로는 상당히 쎄게 푸시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곤 저자가 생각해낸 것이 망각+메므와... 이거였던 거고
hoze님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oblivoir로 불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원으로 보면
(테크니컬한 어려움) 다 잊고 표준인 article 쓰듯이 편리하게 쓰게 하자는 뜻일 겁니다.
article에 메므와 기능을 얹어버렸다고나 할까요...
거기에다가 (영어문서 기준의 각종 문서작성 요소가) 한글문서에 어울리지 않는 부분을
한글문서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없던 chapter옵션은 머지 않아 포함되었고,
이러저러한 기능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개선되어 와서
현재는 한글 책 하나를 작성하는 데 이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만한 클래스가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른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뭐... 기억이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
저자가, 누구 시비걸듯, 시비걸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편리하기 때문에 쓰는 거고요...
한글 기능 죽이면, 본래 memoir를 그대로 쓸 수 있는 것이므로,
oblivoir는 (별 노력 없이) memoir로 할 수 있는 것 다 할 수 있고 반대방향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article이 하는 일도 다 할 수 있어서,
초보자들에게 article 클래스를 쓸 수도 있지만, oblivoir를 써서 나쁠 것 없다고 권장하는 입장입니다.
잡담이 길어졌네요... (-.-)